예수님께서 원하십니다.

눅 5:12~ 26
2022-05-20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2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5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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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어떤 동네에 계실 때, 온몸에 문둥병이 걸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보고 머리를 숙여 간청하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고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한다. 깨끗하게 되어라.” 그 즉시 문둥병이 그에게서 사라졌습니다.(12~ 13절, 쉬운 성경)

예수님께서 원하십니다.

사랑받지 못한 사람, 거절당해 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자기를 아끼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게 됩니다. 고아로 사셨던 한 성도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아버지는 자기를 버렸기 때문에 아버지가 자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 하나님도 자기를 버리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기를 원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나병, 나병은 소위 말하는 ‘문둥병’이라는 한센병과 악성 피부질환에 걸렸던 사람이 예수님께 나와서 구하였던 말이 바로 “예수님이 원하시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수많은 거절과 핍박 속에서 예수님께 구할 때도 “당신이 원하시면” 이라는 말로 조심스레, 눈치를 보면서 하지만 누구보다 간절하게 엎드립니다.(12절) 예수님께서는 보시고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말씀하십니다. (13절) 예수님은 누구든 당신께 나오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당신께 나오는 자를 주님을 결코 물리치시지 않으십니다.(요 6:37)

또한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중풍병은 죄 때문에 생기는 질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와 침상을 내리는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을 선포하십니다.(19절)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나오는 자들을 결코 물리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하시는 것을 들으며, 자신의 아는 믿음, 자신이 아는 하나님으로 예수님을 정죄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내가 죄 사하는 능력이 없다고 예수님께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한계가 바로 예수님의 시작이십니다. 예수님보다 높아진 것이 우리에게 가장 위험한 것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생각을 아시고, 중풍병자를 치유하시며, 죄 사하는 권세가 당신에게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병자가 낫고, 그릇 아는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중풍병에서 나음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집으로 돌아가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건강하고, 구원받고, 잘되기를 원하시지만 무엇보다도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일들로 인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요 14:13).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우리에게 참 복되고 복된 일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광을 올리기에 우리가 너무도 연약하고, 부족하고, 모자랍니다. 죄를 짓고, 악한 길에 서기까지 합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어떤 실패와 문제가 있든 우리를 살리시고, 회복하시고, 죄를 사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배드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쓸데없는 두려움으로 예수님께 구하지 못하는 이들이 주님의 이름을 마음껏 부르게 하옵소서.
혼자 할 수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함께 돕고 같이 하는 동역자들이 있게 하옵소서.
자신의 신앙과 생각에 갇혀, 주님의 일을 모독하고 방해하는 이들이 회개하게 하옵소서.
병들고, 지쳐서 주님께 나오는 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영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