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 하십니까?

눅 8:1~ 18
2022-05-20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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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내 말을 조심해서 들으라. 가진 사람은 더 받고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줄로 생각하는 것조차 빼앗길 것이다.(30절, 우리말 성경)

누구와 함께 하십니까?

오늘 본문은 세가지의 주제가 나옵니다. 열두제자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 수산나와 다른 여인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며,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과 일행을 섬긴 것과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길가, 바위, 가시떨기, 그리고 좋은 땅에 떨어진 씨를 말씀해 주고, 등경을 통해 진리의 빛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 세가지의 말씀을 연결해 보면 좋은 분, 좋은 곳, 좋은 것과 함께 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각 성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 때 열두제자가 함께 합니다. 또한 막달라 마리와와 여러 여자들은 자기의 소유로 섬기면서 함께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함께 하는 이들로 인해 힘을 얻으셨고, 일행들은 서로 섬기며,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천국을 경험하고, 영생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1~3절)

씨를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도 이런 맥락으로 보면 좋은 씨는 좋은 땅과 함께 해야 합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는 씨는 결국 공중의 새들이 먹고, 습기가 없어 마르며, 가시가 자라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좋은 땅과 함께 함께 할 때는 백배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5~8절) 그래서 지혜로운 농부는 절대로 길이나 바위나 가시떨기속에 씨를 뿌리지 않습니다. 그런 곳에 씨를 뿌리면 결국 결실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농부는 좋은 씨를 구하고, 좋은 땅에 뿌려서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누구도 빛을 감추어 두거나, 덮어 놓지 않습니다. 빛은 드러내야 빛의 역할을 합니다. 진리는 시인하고, 인정하고, 고백하고, 전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도 덮어두면, 감춰놓으면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말씀과 함께 하면 결실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함께 하시는 것이 예수님입니다. 덮어 놓고, 부인하고, 모른 채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과 그분이 가진 구원의 능력을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나는 무엇과 함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했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하셨으며, 좋은 땅은 좋은 씨앗과 함께 했고, 좋은 씨앗이 좋은 땅과 함께 했을 때 백배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빛은 그릇으로 덮지 않고, 등경위에 둡니다. 좋은 곳에 있어야 좋은 것도 빛이 나는 법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와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누구와 함께 있고, 누가 함께 있느냐는 것은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할 때, 우리에게 구원과 축복의 열매를 결실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 세상의 많은 허상과 환영들이 우리를 현혹합니다. 우리를 길가로, 바위로, 가시떨기로 인도합니다. 우리를 주님과 주님께 속한 자들과 함께 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시고, 풍성한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영과 세상의 권세위에 높이 계신 주님과 동행하게 하셔서, 당신이 예비하신 구원과 축복의 열매를 결실하게 하소서.

중보기도

예수님을 떠나 방황하는 이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자신의 병들게 하고, 망치는 것들과 함께 있는 이들이 결단하고 돌아설 수 있게 하소서.
마귀의 유혹으로 있지 말아할 이들, 있지 말아야 할 곳에 있는 이들이 빠져나오게 하소서.
병마와 싸우고, 악한 것과 싸우는 이들이 승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