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눅 13:10~ 21
2022-05-20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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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기 때문에 회당장이 화가 나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일하는 날이 육 일이 있습니다. 이런 날에 와서 병을 치료받으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안식일에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 내어 끌고 가서 물을 마시게 하지 않느냐?(14~ 15절, 쉬운 성경)

진짜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18년을 귀신 들려서 허리 한번 못펴 본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을 예수님께서는 고쳐주십니다. 18년만의 구원을 받은 여인과 예수님께 돌아온 반응은 왜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가라고 하는 냉대와 지적이었습니다. 이런 회당장을 보면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위선, 외식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들이 편한대로 해석해서 하나님의 뜻을 잊어버린 채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에만 빠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이 율법도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알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선한 의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본래 그 율법을 행했던 의미, 하나님께서 주신 뜻은 잊어버리고, 자신들이 정한 규칙, 외식만이 남았던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깨달음과 질책을 주십니다.

외식, 위선이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다른 것을 행하며, 그것이 진리인양 말하는 것입니다. 소나 나귀는 물을 주는 것은 안식일에 허용되지만, 사람을 고치는 일은 주일에는 하면 안되는 것이며, 18년이나 오랜 세월을 사탄이 주는 병에서 구원을 받은 사람을 기뻐하기 보다는 화를 내고, 구원을 베푼 사람에게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위선입니다.

사탄이 우리에게 주는 전략중에 하나, 이 위선은 우리가 진짜 해야할 것을 하지 않고, 적당히 다른 것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선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의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오늘 예수님을 반대하던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고, 그 뜻을 알게 하시자, 반대하던 이들은 부끄러워하고, 다른 이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처럼 우리가 진짜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는 이들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겨자씨처럼 아주 작지만 우리가 진짜 해야 할 일을 해나갈 때, 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끼치게 됩니다. 누룩처럼 우리가 예수님처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게 될 때 선한 영향력, 천국이 공동체와 우리가 속해 있는 곳에 이루어집니다.

오늘의 기도

오랜 세월을 신앙생활을 하면서 굳어지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바리새인처럼, 회당장처럼 예수님의 구원보다도 내가 아는 신앙의 방식과 형식에만 빠져 있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형식과 방법은 예수님을 모시고, 구원의 능력이 일어나게 하고자 함이니, 내게 주신 선한 능력으로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게 하옵소서. 천국은 겨자씨와 누룩과 같나이다.

중보기도

종교적 열심을 가진 이들이 원의 기쁨과 감격을 회복하게 하소서.
신앙의 방식과 형식을 주장하는 이들이 더 크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작은 일이라고 망설이는 이들이 소중하게 그 일을 행하므로 천국을 이루게 하옵소서.
코로나와 오랜 병으로 힘들고,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주의 구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