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를 이기는 법

눅 12:22~ 34
2022-09-28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26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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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은 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이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오직 그분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해 주실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적은 무리여,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하신다.(30~32절, 우리말 성경)

염려를 이기는 법

물질과 탐심에 대해서 일깨워주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먹고 입는 것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고 말씀하시고(28절), 먼저 나라와 의를 구하고, 우리의 소유로 자선을 하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고 말씀하십니다.(34절)

먹을 것과 입을 것, 미래에 대한 염려는 하고 안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와 죽음이라는 한계를 가진 인간의 본능이며, 죽음을 품고 사는 인간의 표식입니다. 따라서 염려를 안하는 사람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우리 문제와 한계를 아시는 주님께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는 염려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있기 때문입니다.

염려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며, 우리에게 없는 것에 대해 생존의 반응입니다. 따라서 염려는 우리에게 강력하게 반응해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을 빼앗아갑니다. 염려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들은 다급하게 되고, 조급하게 됨으로 해야 할 것과 필요한 것을 하지 못하고 염려의 종이 되어 살아가며, 궁극적으로 염려와 걱정이 우상이 되어 염려가 시키는 때로 살아가므로, 가졌어도 부족하게 느껴지게 하고, 행복을 와도 누리지 못하는 불안전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우리 조상들은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을 추구하기도 했습니다. 말의 뜻 그래도 구차하고 궁색하면서도 그것에 구속되지 않고 평안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없고,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닌 것을 예수님을 모르던 우리 조상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물며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더욱 부족함고 궁색함에서도 오는 염려와 불안들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눅12:15)

염려는 안하는 것이 아니라 염려와 걱정이 왕이 된 자리에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주님은 책임지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염려는 우리에게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싸인sign입니다. 따라서 다시 하나님을 우리 중심에 모시고, 우리에게 주신 일들 마땅히 해나갈 때 염려는 극복되어지고 도리어 염려로 인한 우리의 걱정과 두려움이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안위하심을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염려를 다스리는 통치약은 믿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일 무엇이 어떻게 될지, 또 죽게 될까봐 두려워하고 망설입니다. 쌓아 놓지만, 챙여 놓지만 여전히 불안해하는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며,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지를 깨닫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각과 일 이상을 하지 않고 순종하게 하셔서 주님의 주시는 평안과 선물들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부족하고, 없어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풍성한 응답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가진 것 이상을 생각하며 염려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자족이 있게 하옵소서.
염려와 걱정으로 나누지 못하는 이들이 나눔으로 풍성해지는 주님의 법을 알게 하소서.
불안하고, 염려하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좌정하시어 참된 평안을 허락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