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위에 계획, 하나님

눅 21:10~ 24
2022-09-26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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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이 너희에게는 증거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변호할 말을 미리 염려하지 않도록 결심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과 지혜를 주어 너희 원수 가운데 그 누구도 너희를 맞서거나 반박하지 못할 것이다.(13~ 15절, 쉬운 성경)

계획 위에 계획, 하나님

세상에 나타나는 종말의 모습은 전쟁과 기근과 지진과 전염병입니다.(10~11절) 이때 제자들은 주님의 이름 때문에 박해를 당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12절) 심지어는 부모와 형제, 친척과 벗이 제자들은 죽입니다.(16절) 그러나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8절) 징벌의 날에는 예루살렘을 이방 군대들이 에워싸고 큰 환난을 당할 것입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묵시입니다.

사람들에게 종말은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의 가장 큰 영향력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은 동원합니다.(14절) 통계, 앙케이트 조사, 분석, 심지어는 점을 쳐서라도 미래를 알고자 합니다. 공포와 위험은 엄연히 다릅니다. 위험한 것과 공포를 혼동하여서 우리는 많은 생각과 많은 염려를 하게 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세상에 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올 것이다. 또한 너희가 미움도 받고 핍박을 받고 박해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복음을 전할 기회가 될 것이며(13절), 머리카락 하나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서, 노후를 위해서, 또 해야 할 일을 위해서 준비하고 계획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위험한 것은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막연한 두려움을 다릅니다. 아무리 준비하고 계획한다 하더라도 머리카락하나도 자라게 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내일을 위해서 현재에 충실하며, 준비하고 계획하지만, 이 계획과 충실함들이 하나님보다 높아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징조를 보이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징조를 보고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은 지혜이지만, 징조가 하나님보다 높아진다면 징조는 우리를 두려움으로 몰고가는 사탄의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일은 모릅니다. 종말이 언제올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내일을 위해서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모든 것에 위에 있는 한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계획하고 지킬지라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시127:1) 모든 계획위에 계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 이시기에 믿음을 가진 이들은 계획보다도 하나님을 먼저 우선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전쟁과 기근, 지진과 산불로 우리는 두려움에 떱니다. 이 막연한 공포가 하나님보다 높아지지 않게 하옵소서. 종말의 때에도 복음을 전하며, 희망을 품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죽음의 어두운 밤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들이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으로 자유를 얻게 하옵소서.
그릇된 종말론으로 사이비와 이단에서 고생하는 이들이 참 진리를 알게 하옵소서.
미래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미래의 시작이 오늘임을 알고 성실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코로나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