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부활을 경험했는가!

눅 24:1~12
2022-09-28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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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1~3절)

누가 부활을 경험했는가!

안식 후 첫날 새벽입니다. 여인들이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갑니다. 그들은 부활은 생각지도 못하고, 예수님의 시신을 장사하기 위한 슬픔과 애도의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무덤의 돌이 옮겨져 있었고 예수님의 시체는 안보입니다.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을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열한 사도와 다름 모든 이에게 알립니다. 사도들은 믿지 않았고 베드로만 무덤이 빈 것을 확인하지만 그저 그 일을 놀랍게 여기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믿는 자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우리가 갈릴리 목수였던 분을 구세주로 믿게 되는 가장 중요한 근거요 토대가 오늘 본문입니다. 사도들도 믿지를 못하는 일이니 지금도 믿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기에 신학을 공부한 이들조차도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요, 헛것이며, 거짓이 됩니다.(고전15:12~15)

성경은 이 엄청난 사건인 부활에 대해서 강조하지도, 부연설명하지도, 과장하지도 않습니다. 참 담백합니다. 가봤더니 시체가 없었다. 그리고 찬란하게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있었다가 전부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맞춰 있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부활을 경험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경험하는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비는 우리가 오라해서 오고, 오지 말라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비는 내릴 뿐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상관없이 주님과 함께 하고, 위하는 자들에게 역사가 임합니다. 처음 부활을 목격하고 전하는 자들은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인들(눅23:55)이었습니다. 이들은 말씀을 기대한 것도, 믿음을 가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죽어버린 분, 허무한 예수님의 시체를 위한 향품을 가지고 왔던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언제나 독수리가 날개 치듯 오르지 않습니다. 때때로는 나락을 치고, 낙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활을 경험하는 사람은 절망과 낙망 중에도 예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마지막까지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상관없이 역사하십니다. 죽었다 생각하는 그분께 나가야 합니다.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엄청나게 큰 일,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안 되는 일이 일어났기에 일어나도 일어난지 모릅니다. 사도들을 보십시오.(11절) 여인들의 말을 어처구니없게 듣습니다. 부활과 하나님의 역사,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기억하는 자들은 비로소 깨닫고,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참된 믿음으로 가지게 됩니다. 사도도 경험하지 못하고, 빈 무덤을 본 베드로도 놀랍게 여기기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끝까지 함게 했던 여인들은 부활를 경험하고, 사실로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하나님만 아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이게 전부이며, 시작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온 우주를 주재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피조물인 바이러스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이해하고, 납득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주장하는 우리의 교만함과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당신의 부활하심을 믿고 경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자신의 생각과 이론으로 부활이 없다고 하는 자들을 바울처럼 만나셔서 도구가 되게 하소서.
낙망과 좌절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일어나게 하옵소서.
부활을 믿지 못하는 이들을 만나주셔서 고 이어령박사님처럼 주님을 믿고 영광돌리게 하소서.
부활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을 이기고, 주께서 주신 마땅한 일들을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