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잡은

하나님의 질서와 방향

스 10:16~ 44
2022-05-17

16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각 지명된 족장들 몇 사람을 선임하고 열째 달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17 첫째 달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18 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의 형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
19 그들이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들의 아내를 내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로 말미암아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20 또 임멜 자손 중에서는 하나니와 스바댜요
21 하림 자손 중에서는 마아세야와 엘리야와 스마야와 여히엘과 웃시야요
22 바스훌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마아세야와 이스마엘과 느다넬과 요사밧과 엘라사였더라
23 레위 사람 중에서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라야라 하는 글리다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이었더라
24 노래하는 자 중에서는 엘리아십이요 문지기 중에서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였더라
25 이스라엘 중에서는 바로스 자손 중에서는 라먀와 잇시야와 말기야와 미야민과 엘르아살과 말기야와 브나야요
26 엘람 자손 중에서는 맛다냐와 스가랴와 여히엘과 압디와 여레못과 엘리야요
27 삿두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맛다냐와 여레못과 사밧과 아시사요
28 베배 자손 중에서는 여호하난과 하나냐와 삽배와 아들래요
29 바니 자손 중에서는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이요
30 바핫모압 자손 중에서는 앗나와 글랄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다냐와 브살렐과 빈누이와 므낫세요
31 하림 자손 중에서는 엘리에셀과 잇시야와 말기야와 스마야와 시므온과
32 베냐민과 말룩과 스마랴요
33 하숨 자손 중에서는 맛드내와 맛닷다와 사밧과 엘리벨렛과 여레매와 므낫세와 시므이요
34 바니 자손 중에서는 마아대와 아므람과 우엘과
35 브나야와 베드야와 글루히와
36 와냐와 므레못과 에랴십과
37 맛다냐와 맛드내와 야아수와
38 바니와 빈누이와 시므이와
39 셀레먀와 나단과 아다야와
40 막나드배와 사새와 사래와
41 아사렐과 셀레먀와 스마랴와
42 살룸과 아마랴와 요셉이요
43 느보 자손 중에서는 여이엘과 맛디디야와 사밧과 스비내와 잇도와 요엘과 브나야더라
44 이상은 모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라 그 중에는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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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사장 자손 가운데 이방 여자와 결혼한 사람들입니다.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 형제들의 자손 가운데 마아세야, 엘리에셀, 야립, 그달랴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손을 들어서 아내를 내보내기로 서약하고 각각 자기 죄를 위해 양 떼 가운데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습니다.(18~19절, 우리말 성경)

다시 질서를 잡아가는 공동체

에스라가 각 가문을 따라 지명한 족장들이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들을 다 조사합니다. 3개월간의 조사를 통해서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제사장들은 아내를 내보내기로 맹세하고, 속건제를 드립니다. 가문별로 이방 여인을 맞이한 자들의 명단을 소개하므로 에스라서는 마쳐집니다.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제사장과 성전에서 일하는 자의 수가 28명입니다. 전체 명단에 거론된 수는 110명입니다. 28명도 보면 대제사장 가문에서 4명, 일반 제사장 14명, 레위인과 노래하는 자와 문지기 10명입니다. 놀랍게도 이들은 자신들이 가졌던 70년 바벨론의 생활을 버리고, 민족을 세우고, 신앙을 세우기 위해서 온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명을 자진 자들이 이방 여인과 통혼하는 죄를 범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심과 헌신보다 앞서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방향이라는 아주 중요한 깨달음을 주십니다.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던 이들은 그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들은 ‘속건죄’를 드립니다. 속건죄의 특성에는 하나님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죄를 지었을 때 행하는 제사입니다. ‘알지 못하고, 실수로’ 죄를 범했을 때 행하는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열심과 헌신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방향과 뜻에 어긋난 열심과 헌신은 강력한 사탄의 도구가 됩니다.

우리의 열심과 행위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죄가 되고, 하나님의 공동체와 하나님의 사람에게 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이방 여인과의 통혼이 죄라는 것을 깨닫자 110명의 사람들은 자복하고 회개하며, 속죄의식을 통해서 공동체와 자신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질서와 뜻을 다시 세워나갑니다. 에스라서는 여기서 말씀을 마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육체를 벗을 때,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되는 것입니다.(빌3:12)

구원받은 성도로서 자신이 드리는 열심과 헌신, 행위를 돌아보고 하나님 뜻과 방향, 하나님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우리 평생과 우리의 공동체가 계속 행해야 하는 것이며, 똑바로 걷고 싶어도 비뚤게 걷고, 잘하려고 하지만 잘못되는 일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지만 그 문제의 해결책을 어디서 구하고, 누구에게 구하느냐가 모든 성패와 믿음의 깊이를 나타내게 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하루의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의 기도

열심과 헌신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 열심과 헌신이 방향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고자 왔던 그 열심과 헌신이 공동체를 해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셔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의 구원과 일을 이루어나가게 하옵소서. 열심과 헌신에 앞서 주님의 뜻과 방향을 먼저 알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방향을 잃어버린 채 열심과 헌신을 드리는 이들이 주님의 뜻과 방향에 맞추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모르고 행하는 잘못과 실수라 할지라도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책임지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믿음과 더불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의 뜻을 아는 열심히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