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받을 것이 있는 사람인가?

고전 4:9~21
2022-09-26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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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만 명이나 되는 스승이 있을지 몰라도, 아버지는 여러 명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 때문에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나를 본받으십시오.(15~16절, 쉬운 성경)

본받을 것이 있는 사람인가?

분쟁과 시기를 가진 고린도교인들의 모습으로 말미암아 바울은 자신의 처지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대문에 온갖 고난을 겪고, 사형 당하기 위해 끄트러리에서 끌러가는 자같고, 세상의 쓰레기,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을 고백하면서도 바울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말합니다. 너희에게 스승은 만명이나 있는지 몰라도 복음으로 낳았으니,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권합니다.

사도 바울의 처한 상황은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죽이기로 작정하신 듯 ‘끄트머리’에 끌러가는 자 같으며, 세상의 쓰레기, 만물의 찌꺼기 같다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들과 고린도교인들을 비교하면서 자신들은 어리석고, 약하고, 비천하지만, 고린도교인들은 지혜롭고, 강하고, 존귀하다고 말합니다. 지금도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 없이 스스로 돈을 벌어 사역을 했습니다.(11~12절) 그런 그가 말합니다. 복음으로 너희를 낳았으니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자들 중에는 고린도 교인들처럼 지혜롭고 강하고 존귀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처럼 어리석고 약하고 비천함을 가지고 사역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부하게도 가난하게도 하실 수 있으며, 평강 가운데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일과 복음을 전하게 하시거나, 하나님께서 일을 맡게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하에서든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 떳떳하기 위해서는 본받을 것이 있는가를 돌아봐야 합니다.

나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내게는 다른 이들이 본받을 것이 있는가를 말하고, 본받을 것이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로는 우리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을 가지고 본받을 것이 있는 지는 돌아봐야 합니다. 본받는 것은 바로 되지 않습니다. 많은 경륜과 연륜들, 시간들이 축적되어야 보이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부모님을 본받거나 존경한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야기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삶을 통해서 고백되어지는 것입니다. 그 부모가 가난해도, 배움이 없어도, 병약해도 자녀에게 본받을 것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면 부모로서 잘 사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에게 본받을 것이 있는가?” 질문을 던지고 삶을 이루어간다면 우리의 영적인 성숙들은 더 깊어지고, 당신의 신앙의 본받을 많은 것들로 다른 이들이 구원의 길과 성숙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등불을 당신을 통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본받을 것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은 교만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을 통해 검증되어지는 영광스럽고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만 가지 잘못을 해도 한 가지 잘한 것을 기억하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들이 본받을 것이 있게 하옵소서. 나의 잘못들을 도말하여 주시되, 우리가 주님을 찾고, 주님의 닮이 위해 노력한 삶들이 다른 이들의 징검다리요, 이정표요, 안내 표지가 되게 하셔서 당신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 또한 당신께서 주신 것들을 통해서 구원을 더욱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본받을 것이 있는 삶은 주께서 주시는 복된 삶임을 고백합니다.

중보기도

교회에 본받을 것이 있는 어른들이 많이 있게 하옵소서.
교회의 어른들을 존경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믿음의 본이 되는 행실이 있게 하시고, 그것을 따르는 자들이 생기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잘못을 찾아내기 보다는 서로가 본받는 영적 습관과 훈련을 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