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서로 가꾸는 것입니다

고전 7:1~ 16
2022-05-18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그것은 믿지 않는 남편이 아내를 통해 거룩해지고, 믿지 않는 아내가 남편을 통해 거룩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여러분의 자녀도 깨끗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여러분의 자녀는 거룩합니다. (14절, 쉬운 성경)

결혼은 서로 가꾸는 것입니다

그것은 믿지 않는 남편이 아내를 통해 거룩해지고, 믿지 않는 아내가 남편을 통해 거룩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여러분의 자녀도 깨끗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여러분의 자녀는 거룩합니다. (14절, 쉬운 성경)

결혼은 서로 가꾸는 것입니다

고린도교인들의 성적인 문란에 대해서 말씀을 전한 바울은 결혼과 부부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전합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명령이 아니라 허락, 권면 즉 의견이고, 이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결혼과 부부생활은 여러 가지로 유연하게 생각할 부분이 있고, 한 방법만을 고집하는 것이 부부의 선택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부관계에 대해도 말씀하고 있는데 고린도가 성적으로 문란하므로 성적인 무분별이 있는 반면 극단적인 금욕으로 부부관계에 인한 문제가 야기 되었던 바 바울을 통해 건강한 부부관계를 말씀합니다.

결혼의 형태는 시대와 사회의 법에 맞추어져서 일부일처, 일부다처, 일처다부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성경에 나타난 결혼의 모습과 형태도 다양한 것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의 결혼관을 고집하거나, 과거의 관점을 강요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마치 교회의 형태와 모습, 예배의 형태와 모습이 시대를 따라 달라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처하는 좋지 않게 모이셨던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통해 가정을 이뤄주신 것처럼,(창2:18)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신부로 우리를 부르신 것처럼(계19:7) 하나님께서 세우신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가정공동체의 의미는 변하지 않고 여전히 유효하며 더 강력하기에 결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독신’이든 ‘결혼’이든 신앙 안에서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택하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독신의 은사를 받았다면 독신으로 사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혼하라고 말합니다. 결혼한 부부는 서로가 부부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부부관계를 통해서 지켜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놀랍게도 남존여비의 사고를 가졌던 시대상황 속에서 남편과 아내가 동등한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는 것은(4절) 하나님의뜻이 시대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결혼은 신중해야하며, 서로에게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서로의 의무와 책임을 함부로 하고, 파괴한다면 법적인 처리, 즉 이혼도 인정합니다. 결혼은 결코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한 사람을 옭아매고 희생시키는 도구가 아닌 함께 이루어나가는 신성하고 거룩한 공동체입니다.(14절)

하나님의 법은 서로를 화평하게 하고, 자유롭게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결혼관은 부부가 서로를 화평케 하며, 서로를 자유롭게 하고 음란과 성적인 문란으로 서로를 보호해야 합니다. 결혼은 서로에게 구속력을 가지고 서로의 영혼과 삶을 윤택하고, 거룩하게 하는 하나님의 신비이며‘ 가꾸어 나가는 하나님의 작은 나라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함께할 남편을 주시고, 아내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내게 허락하신 배우자를 통해서 더욱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깨지고 망가진 세상에서 위로받게 하시고, 거룩해지고 하옵소서. 독신의 은사를 받은 자들을 인정하게 하시고, 우리가 독신이든 부부로 있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거룩한 자유와 화평을 세상 가운데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결혼한 부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화평을 이루어가는 정성이 있게 하옵소서.
부부관계로 상처를 받고, 이혼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하여 주옵소서.
결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합당한 배우자를 허락하셔서 결혼의 신비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독신의 은사를 받은 이들은 주님 안에서 윤택하고, 풍성하게 하옵소서.
내일 있을 주일예배위에 하나님의 화평과 풍성이 넘쳐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