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고전10:23~11:1
2022-06-25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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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행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십시오. 여러분은 유대 사람에게든지 그리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의 교회에든지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31~32절, 우리말 성경)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게는 자유가 있습니다. 무엇에나 구애받지 않고, 어떤 것이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자유는 바로 예수님의 한량없는 은혜 때문입니다. 이 자유가 우리에게 있음을 바울을 말하면서 이 자유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영광을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24절)

종종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많은 노력과 헌신, 그리고 봉사를 합니다. 이처럼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복음을 위해서 헌신한다고 자부하고 따르는 이들도 있지만 도리어 교회와 목회자, 교인 그리고 믿지 않는 이웃을 걸려 넘어지게 하고, 하나님께 누가 되는 고린도교회와 같은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자기가 중심이 되고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으며 남에게는 해가 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도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자기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24절) “남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지 마라”(32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을 하게 될 경우 우리에게는 기쁨이 있고, 열심히 생기게 됩니다. 이런 기쁨과 열심은 다른 이들에게도 영향력을 끼칩니다. 타인의 눈치와 기준에서 자유하지만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것이 덕입니다. 바울은 남의 유익을 우상에게 바쳐졌던 고기를 예를 들어(25~28절) 먹느냐 마느냐의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닌 이것이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상대에게 어떤 영향, 즉 어떤 유익을 주는가가 믿음의 덕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이 있고 자유를 깨닫고 열심이 있다면 우리는 덕을 세우고 남의 유익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복음의 대한 열심과 전도의 열정이 넘쳐나는 교회였습니다. 이 열심과 열정이 믿지 않는 자들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기교회만을 위하고 믿지 않는 이웃, 다른 교회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이런 모습은 교인과 이웃들에게 걸려 넘여지게 하였고, 우리의 열심과 열정, 헌신은 전도를 방해하게 되었습니다. 남의 유익, 남을 위한 작은 배려는 전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로 ‘덕’, ‘남의 유익’,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은 같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덕을 세우는 일이며, 남의 유익을 구하는 일입니다. 남이란 믿는 자만이 아닌 유대인이나 그리스인이든 상관없이 즉 자기 교회와 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교회 바깥사람들의 유익을 고민하고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에게 열심을 주시고, 헌신하게 하시매 감사드립니다. 내게 좋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나쁠 수 있다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남을 배려하고, 남의 유익을 구할 수 있는 지혜와 사랑을 허락하옵소서. 우리는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덕을 세우고, 남의 유익을 구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남과 분리되고, 나에게만 빠져있는 거짓된 열심에서 우리를 지켜주시옵소서. 더디 가고 돌아가더라도 남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하옵소서.

중보기도

능력과 열심히 헌신하는 사람들이 남들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자기의 기준과 믿음이 분명한 사람들이 남들과의 차이를 이해하고 납득하게 하옵소서.
자기만 알고,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의 영광을 크게만 생각하는 이, 작은 헌신과 배려도 주님의 영광임을 알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