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과 악인의 차이

시 28:1~9
2022-09-28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4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5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8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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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여호와는 불쌍히 여겨 달라는 내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방패이십니다. 내가 마음을 다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 나를 도와 주십니다. 내 마음이 기뻐 찬양하며 주님께 감사의 노래를 부릅니다. 여호와는 백성에게 큰 힘이시며, 주님께서 택하신 자에게 승리를 주는 요새이십니다.(6~8절, 쉬운 성경)

의인과 악인의 차이

계속해서 다윗은 괴로워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올립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귀를 막으시고, 잠잠하시면 자신이 무덤에 내려가는 것 같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을 악인과 함께 끌어내지 마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기를 구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기도하는 상황보다도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고난의 상황보다도 하나님의 잠잠하심이 죽을 것 같고 죽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기도합니다. 아니 절규에 가까운 부르짖음을 외칩니다. 환난중에도 주님을 기억하지만 주님이 과괴하는 악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하찮게 여깁니다. 오늘 본문에서의 의인과 악인의 차이는 화평을 말하고, 도덕적으로 옳은가가 아닌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행하신 것을 귀하게 여기고, 기대하는가 입니다. 결단코 하나님의 행사를 하찮게 여기는 사람은 굳게 설 수가 없습니다.

의인에게도 고난과 어려움이 있고, 하나님의 침묵과 부재가 있습니다. 의인도 고통과 괴로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악인도 화평을 말하고, 번성하며, 세력을 얻습니다. 심지어는 악인이 의인보다 더 성공합니다. 악인이 교회를 다닐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의인과 악인의 차이는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행사와 행하실 일에 대한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확신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기억하지 못하며, 하찮게 여기고, 더 나아가서는 주실 것에 대해서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확신은 의인을 찬양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간구를 들으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의인은 상황이 불의하다하더라도 상황보다 크신 주님과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실 주님을 믿고 그분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이런 의인의 간구를 하나님께서는 받으시고 역사하십니다.

때로는 의인의 한탄과 신음이 불신앙 같지만 의인은 행하신 하나님의 행사를 감사하고 기억하고 고백합니다. ‘에벤에셀’(삼상7:12)은 과거에, 좋을 때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하시고, 선하게 이끄시고 이끄실 분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아무리 우리의 눈을 홀리는 세상의 좋음보다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행사를 기대하는 것, 그럼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바로 의인,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입니다. 주님을 그를 보호하시고 구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구원의 요새시요,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산업을 복을 주시는 주님! 때때로 기쁨과 희망, 믿음과 용기가 희미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질병과 외로움, 해결되지 않는 물음과 거절당함과 실패와 실망으로 더는 견디어 낼 수 없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의지가 되시고, 도움이 되시는 주여!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과 필요한 모든 것을 당신께서 가시고 계심을 알고, 주님께 부르짖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지치고 상한 영혼들에게 새힘을 주옵소서.
교우들이 주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기다림과 간구에 지친 이들이 주님의 행사를 기억하고 찬양함으로 힘을 얻게 하소서.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있는 이들이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 예배위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영광되심이 가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