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과 고난을

이기는 비결

고후 1:1~11
2022-09-28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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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여러 가지 환난을 당할 때 위로해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써 여러 환난을 당한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쳐나는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우리의 위로도 넘치게 되었습니다.(4~5절, 쉬운 성경)

환난과 고난을 이기는 비결

시편에서부터 오늘 만나는 고린도후서의 시작은 우리에게 고난과 환난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에게도 고난이 있었고, 바울에게도 고난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환난이 너무 심한 나머지 살 소망이 끊어지고(8절)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같았다고 고백하면서, 자신들이 겪는 심한 고난은 결국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려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기도로 도와 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주 불편한 진실이 있다면 고난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난은 나의 행위와 상관없이 찾아옵니다. 어제까지 나누었던 다윗이나 오늘 만나는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 신앙을 고수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습니다. 또한 어떤 이들은 죄악과 욕심에 이끌러 고난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이유야 어떻든 고난은 깨어진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난의 무게와 고통이 너무 커서 숨 쉬기 조차 힘들기에 고난을 피하고자 하고 고난을 외면하기도 하며 고난을 무서워합니다.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고난은 고난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신앙은 환난과 고난으로 가득 찬 세상을 헤쳐나가고 이기게 합니다.

바울이 고난을 이겨내는 비결은 다윗과 같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시32:14) 다윗과 조금 차이가 있다면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고난, 십자가를 우리가 생각할 때에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위로가 넘치게 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위로’라는 단어가 9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극심한 고난 가운데 바울과 성도들이 처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고난과 환난에 굴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만을 의지하므로 이기고,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고난당하셨던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겪었던 고난보다 더한 고난으로 우리를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는 성도들의 간구입니다. 간구란 기도중에서 긴급한 기도를 간구라고 헨드릭스라고 하는 신학자는 정의합니다. 즉 고난을 위해서 나만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아닌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며, 막연한 것이 아닌 지금 처해 있는 긴급한 것들을 기도로 돕게 하는 것입니다. 깨어지고 사망에 권세가 들끓는 세상에서 고난은 원하지 않지만 우리에게 오는 것이고, 이것을 건지시는 분, 구원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성도와의 교제, 기도를 통한 영적인 교제는 우리에게 고난과 환난속에서 피상적이고, 막연한 관계가 아닌 깊은 위로와 승리를 경험하는 관계로 만들어 줍니다. 위로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고난과 환난을 체휼하지 않는 분이 아니며 우리를 능히 건져내시는 분입니다.(히4:15~16)

오늘의 기도

주님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우리를 위협하고, 낙망시키는 고난과 환난도 그 이유에 상관없이 주님의 손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파고 앞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당신을 통하여 생명의 구원과 참된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고난당하는 자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과 함께 고난당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중보기도

고난과 환난중에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성도들의 중보가 있게 하소서.
고난을 피하고, 도망하는 자들에게 고난을 맞서고, 이기는 주님의 보혈이 있게 하소서.
죽을 것 같고, 살 소망이 끊어진 이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이기게 하옵소서.
주의 일을 감당하는 자들에게 중보자들이 함께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