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징의 목적과

사탄의 계략

고후 1:23~ 2:11
2022-09-28

23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4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2: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누군가를 용서한다면, 나도 그 사람을 용서하겠습니다. 그리고 용서할 일이 있어서 내가 용서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앞에서 여러분을 위해서 용서한 것입니다. 또한 이 일로 우리가 사탄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사탄의 계획을 우리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10~11절, 쉬운 성경)

권징의 목적과 사탄의 계략

사도 바울이 고린도를 방문을 연기한 이유를 말합니다. 다시는 근심 중에 방문하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사랑과 염려를 담아 눈물의 편지를(3~4절) 써서 근심을 일으키고 있는, 즉 문제가 되고 있는 성도를 권징(權懲)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합니다.(5~6절) 이미 충분한 벌을 내렸으므로, 이제는 사랑으로 그를 용서하라고 권면합니다. 이유는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방문을 위한 주요 목적은 근심이 되는 문제를 책망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눈물의 편지’를 통해 분파와 분쟁이 있었던 고린도교회가 문제를 처리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책망을 위한 교회방문은 필요 없는 근심을 갖게 할 수 있었기에 교회방문을 유보했던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든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가 있습니다. 실수나 잘못이 어떤 피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문제가 피해가 되거나, 공동체나 조직에 문제가 된다면 조처를 취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고통이나 슬픔을 일으키는 문제를 야기했다면 처리해야 하고, 그 처리에 대한 의미와 본질을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근심’은 공동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고통이나 슬픔을 말하고, ‘벌’은 재판관이 내리는 형벌의 의미로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에 피해에 대한 책망, 처벌, 권징을 말합니다. 잘못을 무조건 덮어주는 것만이 아닌 올바로 가도록 책망할 수 있어야 참된 사랑입니다. 살리는 책망과 처벌도 근심하게 하지만, 근심이 참된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개개인들이 기쁨이 있기를 원하십니다.(요15:11) 개인들의 기쁨이 다른 이들에게 근심과 고통과 슬픔이 된다면 책임져야 하고, 교회공동체와 지도자와 어른들은 올바로 가르쳐야 합니다.

참된 기쁨을 갖게 하기 위해서, 또 살리기 위해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방문을 연기하고, 교회를 엄히 책망했던 사도 바울을 오해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사도 바울의 책망은 살리고자하는 것이었습니다. 암덩어리가 있다면 의사는 고심하며 여러 방법의 수술을 모색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책망 할 때 이기적으로 나를 위해서가 아닌 상대를 생각하고 그에게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잘못해서 근심하게 하는 자가 돼서도 안되지만, 누군가를 책망하고,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자가 된다면 그것은 바로 사탄의 계책입니다. 근심하는 자, 잘못한 자를 책망하거나, 처벌하거나, 권징할 때는 더 많은 기도와 심사숙고가 필요합니다. 가장 합당하게 할 수 있어야 공동체도 살고, 행위자도 바르게 되며, 책망하는 자들도 온전히 설 수가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영적으로 무지합니다.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데도 미숙합니다. 공동체와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이들에게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알려주옵소서. 주님의 임재와 뜻과 계명이 너무나도 귀하기에 이것을 어기고, 피해를 끼치는 자들에게 권징과 권면, 책망을 할 때에 당신을 향해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아파도 용감하게 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공동체와 타인에게 덕을 세우는 행동들을 하는 교인들이 되게 하소서.
잘못과 죄를 범한 이들을 대처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있게 하옵소서.
잘못하고 죄를 범한 이들이 회개에 합당한 행위와 열매를 맺게 하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 예배위에 더 많은 믿음의 백성들이 예배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