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직분은

자격이 아닌

영광입니다

고후 3:1~ 11
2022-09-28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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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문자가 아니라 성령의 언약인 새 언약의 일꾼에 합당한 자격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문자는 죽음을 가져오는 반면, 성령께서는 생명을 주기 때문입니다.(5~6절, 쉬운 성경)

영적인 직분은 자격이 아닌 영광입니다

바울 당시 ‘추천서’는 보편화된 문화였습니다. 누군가를 소개하고, 누군가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인정받는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1년6개월을 머물면서 고린도교인들을 양육했습니다.(행18:11) 그럼에도 바울의 사도성을 인정하지 않는 교인들에게 자신은 추천서가 필요 없고, 고린도교인들이 하나님의 영으로 쓴 추천서요, 마음의 편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 자격이 아닌 영으로써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죄가 있다고 판정하는 직분도 영광이 있으니 영의 직분, 의의 직분에는 더욱 영광이 넘칩니다. 영은 살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아주 기분 좋고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직접 사랑과 수고로 한줄 한줄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새겨 넣었던 고린도교회가 자신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바울의 사도성을 부인하는 일이 생겼지만 바울은 사람의 인정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고린도교회와 교회에 있는 영혼들을 마음에 새깁니다. 결국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 성도들의 발길이 닿는 곳에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들이 전달됩니다.

사탄의 계략중에 믿는 자에게 가장 잘 통하는 계략은 바로 ‘너는 자격이 없다’입니다. 이 말이 자신에게 다가 올 때는 ‘나는 자격이 없어’라고 말하고, 상대에게는 ‘너는 자격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탄은 율법과 같은 자격을 말합니다. 성경을 많이 읽지 않았고, 헌신이 떨어지며, 많은 배움이 없고, 많은 물질을 드리지 못하고 등등의 조목조목의 항목, 율법의 조문들을 들춥니다. 사도 바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추천서도, 율법의 조문도 죽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성도의 합당한 자격과 만족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났음을 일깨워주십니다.

영은 살립니다. 영의 직분을 가진 사람도 살립니다. 성도는 많이 가져서, 많이 배워서, 많이 행해서가 아닌 적은 능력이라도 살리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성을 반대하고, 부인하고, 그의 사역을 폄하하는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을 통해 자신의 직분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영광에는 무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무거움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그 무거움은 쉽고, 가볍게 됩니다.(마11:30) 우리에게 주어진 직분을 온전히 행할 때 주님의 영광과 주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맡겨주신 영광스런 직분이 얼마나 크고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 이 직분은 나 스스로가, 또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하거나, 폄하하고 비하할 때가 있습니다. 직분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오, 이것을 이루어가는 분도 하나님이시니, 직분을 통해 영광을 경험하며, 다른 이들을 살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영은 살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중보기도

교회의 사역과 직분을 맡은 이들이 자신의 직분을 귀하고 소중이 여기게 하소서.
교회가 직분과 사역을 존중하고, 인정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직분자들이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므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경험하게 하소서.
교회에 더 많은 직분자들과 사역자들이 나타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