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과 사역이

공격 받는 이유

고후 4:1~ 12
2022-09-28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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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보화를 질그릇에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풍성한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보이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방에서 압박을 받아도 눌리지 않으며, 난처한 일에 빠져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당해도 버림을 받지 아니하고, 매를 맞아 넘어져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항상 예수님의 죽으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7~10절, 쉬운 성경)

직분과 사역이 공격 받는 이유

사도 바울은 질그릇 안에 보배를 가졌다고 말합니다. 능력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는 것을 알게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직분은 긍휼함 가운데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신들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주되신 것과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한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고난 중에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죽음을 짊어짐은, 주님의 생명이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입니다.

가장 위대하고 하나님께서 성경을 13권이나 쓰게 했던 사도 바울은 여전히 자신의 직분, 사도성에 대해서 공격받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그 이유에 대해서 말합니다. 바로 질그릇에 보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직분이나 사역을 감당하는 주의 종들이 겪는 가장 힘든 부분은 직분과 사역에 대한 자신의 자격 없음입니다. 자기 자신의 능력의 한계와 부족으로, 타인들에 의해서 평가에 의해서, 사탄의 공격으로 나타납니다. 직분과 사역에 대한 공격은 사도 바울조차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교회를 핍박했던 자신의 바꿀 수 없는 과거와 직접 승천하시기 전까지 예수님을 옆에서 직접 모시지 못했던 사도로서의 취약점은 믿지 않는 이방인들보다도 믿는 자들에게서 오는 공격이요, 핍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도성, 직분에 대한 영광과 감사, 그리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고전15:10)

우리의 직분은 우리의 자격과 능력이 아닌 바로 하나님의 긍휼하심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사도 바울은 인식하고 있었습니다.(1절) 우리의 직분과 사역은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능력입니다. 우리에게 은사를 주심도, 직분을 주심도, 사역을 주심도 이를 통한 영광도 우리가 기뻐하고 감사하지만, 이것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바로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하게 여기셨기에 우리의 자랑은 직분과 사역이 아닌 하나님 긍휼의 절정인 십자가 밖에는 없습니다.(갈6:14)

우리는 질그릇과 같은 연약하고 부족함으로 인해 욱여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거꾸러뜨림을 당합니다.(8절) 그럼에도 극복하고,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을 고난이 바로 이런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고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짊어지는 것이며, 그럼으로 사망의 권세 아래로 직분을 수행하지만 이로 인해 직분의 영향력 아래 있는 사람들은 생명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12절)

오늘의 기도

보잘 것 없는 우리에게 직분을 허락하신 주님! 우리가 나의 자격이나 됨됨이를 보기보다 우리를 택하시고 세우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또한 다른 이들을 볼 때도 그들의 됨됨이가 아닌 그들을 택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가 질그릇을 보는 눈보다는 질그릇 안에 담긴 보배를 보는 눈을 허락하셔서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주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주가 주신 능력으로 행하며, 생명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직분과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이 택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경험하는 사역자들의 영혼을 주님의 보혈로 감싸옵소서.
교회가 직분과 사역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겨서 주의 영권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수요예배 위에 예배자들의 정성과 하나님의 영광이 넘쳐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