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로와 기쁨

고후 7:2~ 7
2022-09-28

2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4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
5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6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7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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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낙심한 사람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께서 디도를 보내어 우리를 위로하셨습니다. 디도가 온 것만 우리에게 위로가 된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디도를 위로해 주었다는 말을 듣고 우리는 더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디도는 나에게 와서 여러분이 나를 몹시 보고 싶어 한다는 것과 나에게 잘못한 것을 뉘우치고 있다는 것과 나를 대단히 염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기쁨은 훨씬 더 커졌습니다.(6~7절, 쉬운 성경)

하나님의 위로가 되는 사람들

바울은 자신의 진실함을 변론하며 자신을 받아달라고 고린도 교인들에게 요청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 때문에 환난중에도 위로와 기쁨이 넘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마게도냐Macedonia에서 환난으로 몸도 편하지 못했고 사방에서 환난을 당해서 두려워하고 있었을 때 디도를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성도들의 위로와 소식을 전해 받게 하셔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한다고 언제나 말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망설이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일이 때로는 무겁고, 힘들고 몸과 마음이 편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면 그 곳,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반대로 사탄은 흔들리고 내어 쫓기게 됩니다. 인간적인 한계와 사탄의 공격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하고 하나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이들은 과감하게,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성취해 나갑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언제나 편하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상태로만 일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변론하는 애쓰는 마음이 있고, 마게도냐에서는 몸의 곤고함과 환난으로 인해 다툼과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때로는 낙망하고, 좌절하고, 지치고, 두려워하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그 일을 끝까지 감당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이런 낙망, 지침, 영적인 고갈, 그리고 자신의 영적 권위를 업신여기는 여러 상황에서도 힘을 얻고 위로와 기쁨을 고백합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위로가 되는 디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을 위한 디도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도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상처받고, 아픔을 겪고, 두려워하며, 질그릇같은 자신으로 인해 사탄에게, 사람들에게 공격과 평가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일, 그리스도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은 그를 위해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수고하는 하나님의 위로와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결코 혼자 하지 않습니다. 혼자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기도하고 있고, 누군가가 함께 하며, 그 수고의 짐을 같이 짊어지고, 나누는 사람이 있을 때 이루어집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을 허락하셨습니다. 때로는 스스로 맡기도 하고, 때로는 맡겨지지도 하는 이 일을 감당할 때, 넘어지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함께 짐을 져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들이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사역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와 같은 이들을 보내 주시고, 우리가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고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의 영혼과 육체, 영권을 주께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지치고, 두려움에 있는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되는 이들을 보내주소서.
신앙공동체를 파괴하는 오해와 갈등, 불신이 화목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일들이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