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보

고후 9:1~9
2022-12-01

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2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3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4 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가 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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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형제들을 권면하여 여러분에게 먼저 가서 여러분이 약속한 헌금을 미리 준비하게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헌금이야말로 자원하는 헌금이고, 억지로 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반대로 넉넉하게 심는 사람은 넉넉하게 거둡니다. 각자 자기가 마음에 결정한 대로 내고, 내키지 않는 마음이나 억지로는 내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흔쾌히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5~7절, 쉬운 성경)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연보

바울은 1년 전부터 연보를 준비한 고린도 교인들의 열심히 많은 사람에게 자극이 되고 분발하게 됐다고 말합니다.(2절) 디도와 형제들을 먼저 보낸 이유는 고린도교인들이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도록 권면함이라고 말합니다. 연보는 인색한 마음으로나 억지로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예나 지금이나 물질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물질이 우상이 되고, 물질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과 물질로 인해서 생명을 잃는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물질로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사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바로 연보의 목적입니다. 물질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거나, 천한 것으로 여기는 것은 매우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위험하고 거짓되며 미련한 생각입니다. 연보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할 것을 가르쳐 주신 예수님께서는 물질이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것이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하며, 귀한 것인지를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군가를 섬기기 위해서 물질을 드리는 일은 아주 귀하며,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인 만큼 누군가의 강요나, 억지로 참여하게 된다면 그 일을 부탁한 사람이나 연보를 드리는 사람의 기쁨을 빼앗아가게 합니다. 물질을 많이 가진 것은 이 세상에서 아주 복 받은 일입니다. 많이 가진 것과 영생의 복락과 영원을 위한 일에 쓰이거나,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가는 엄연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맡기신 것들을 영원과 영생을 위해서 투자할 수 있고, 하나님을 위해서 섬길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구원의 놀라운 신비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세상의 이익을 남기는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요14:27)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영생의 기쁨이 있습니다. 그냥 되는 일도, 거져 되는 일이 아닌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이기에 처음 시작하여 많은 이들을 분발하게 했던 고린도교회의 연보도 우여곡절로 말미암아 중단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들은 준비를 통해 정성을 담을 때 이룰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정어린 마음의 섬김을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더 큰 영생의 복을 허락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로 세상 이익을 생각하는 알량하고 얄팍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이 다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착 주머니에 있는 물질을 더 믿고 신뢰합니다. 주님을 섬길 때, 몸과 마음, 시간만이 아니라 우리의 주머니도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사오니,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향하도록 준비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하나님의 섬기는 이들이 물질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풍성함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의 섬기는 이들이 세상의 이익보다 영생의 복락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말과 몸, 시간뿐만 아니라 물질로도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물질이 하나님보다 높아진 교인들에게 참된 복락을 알게 하옵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예배와 당회 위에 하나님만 높임을 받으시고 영광 받아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