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게 보이는 이들을

바라보는 성도

고후 10:1~ 11
2022-12-01

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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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물의 겉모습만 보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기가 그리스도께 속한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는 여러분을 넘어뜨리라고 준 것이 아니라 덕을 세우라고 주신 것이므로, 내가 이에 대해 지나치게 자랑한다고 하더라도 부끄러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7~8절, 쉬운 성경)

부족하게 보이는 이들을 바라보는 성도

바울사도의 일행을 세상의 기준, 육체를 따라 산다고 헐뜯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의 기준으로 싸우지 않으며,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의 무기라고 말합니다. 고린도교인들이 겉모습만 보는 것에 대해서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겉모습이 보이는 사람도 예수님 안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라고 질책합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세우는 것이며, 자신의 편지의 대할 때의 강함과 함께 있을 때의 악함도 모두 그 권세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에 대해서 폄하하고 비난하며 모략하는 거짓교사들에게 대하여 반박합니다. 이 반박을 하는 과정에서도 그는 그리스도의 온유와 너그러우심을 잃지 않습니다. 바울의 부족함을 핍박하는 것과 바울의 반박을 통해서 부족한 사역자나 미숙한 성도들에 대해서 믿는 자로서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 할지를 오늘 본문은 일깨워줍니다.

가진 능력과 힘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사역자라고 해도 모든 능력이 출중하거나 탁월한 것은 아니며 심지어는 새신자보다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으로 일하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하는 방식과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하는 것을 인정하게 될 때, 우리는 질그릇과 같은 사람의 모습보다 부족하게 보이는 그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혹여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며 사역자, 주의 종들이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게 되면 불순종하는 이들을 벌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6절)

능력이 있건 없어 보이건, 성과를 눈앞에 보이건 보이지 않건, 하나님의 일은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마도 사도 바울은 편지가 직접 보는 것보다 더 강한 힘을 가졌던 것에 대해서 비판했지만 사도 바울은 이 모두를 통해서 하나님은 같이 역사하신다고 말합니다.(10~11절)

사역자를 보는 가장 중요한 관점은 내가 은혜를 받고,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며, 나의 부족함을 하나님께서 쓰신다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주님의 종들과 사역자들도 마찬가지인 것을 보는 것입니다. 부족한 그들을 하나님께서 쓰시고, 그들 또한 나처럼 힘들고, 지치고, 외로울 수 있으며,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듯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은혜를 주신다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장점과 강점을 주시고 사용해 주시매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탁월함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의 부족함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주님! 이때 우리가 탁월함과 강점들이 그들을 넘어뜨리거나, 무너뜨리지 않고 그들을 세울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에 주신 능력이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권세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부족함을 보이는 사역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뜻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이들이 하나님보다 높아지는 것이 없게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종들이 사람들의 평가보다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게 하옵소서.
주의 종들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이들로부터 그 영혼을 보호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