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주님

고후 12:1~ 10
2022-09-28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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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을 제거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 위에 머물러 있도록 하기 위해서 나의 약한 것들을 더욱 기쁘게 자랑합니다.(8~9절, 쉬운 성경)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주님

바울은 계속해서 자신의 경험을 말합니다. 14년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놀라운 경험을 제3자의 입장에서 말하며 하나님께서 큰 계시를 받은 자신을 자만하지 않게 육체의 가시를 주셨고, 이것을 없애 달라고 세 번을 간구하였지만 주님은 그 은혜가 족하다고 하셨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약함과 고난을 기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 약한 그때에 주님 능력으로 강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누구도 질병과 고난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약함을 일부러 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깨져버린 세상에서 그 누구도 질병과 고난, 약함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에게 있는 가시를 떠나갈 것을 구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가시가 그대로 있게 하셨습니다. 이 가시가 얼마나 힘들었던 것인지,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 ‘사탄의 사자’라고 말했습니다.(7절) 사람들은 질병과 약함과 고통을 결코 반기지 않지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크신 하나님의 뜻안에, 때로는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서, 때로는 사탄의 공격으로 인해서 고난과 질병, 약함을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우리가 믿고 바라는 분이 누구신지를 바울을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프게 하고, 우리를 힘들게 하시면서 기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질병이 있게 하시고, 고난이 있게 하시고, 심지어는 죽음을 경험하게도 하십니다. 이것을 기뻐하는 사람은 없지만,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아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약함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가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임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불편하고 두려워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한다고, 우리가 피한다고 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이 세상에서 질고와 고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약해질 수도 있고, 병들 수도 있으며,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고 의지한다면 우리는 이 약함과 병듦과 죽음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능력으로 평안을 누리고, 세상의 권세를 이기는 예수님의 권세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하지만, 우리는 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우리는 약함을 경험하고, 질고를 경험하고, 사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강함을 되시는지를 기대하고,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의 모든 질병과 죄악을 멸하러 오신 주님! 여전히 이 세상에는 사망의 권세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질고를 경험하고, 고난을 경험합니다. 약함과 어려움을 호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가 질병과 고난과 약함을 이해할 수 없지만 주님을 믿을 수 있사오니,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질병과 사망의 권세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보혈의 공로가 임하게 하옵소서.
약함으로 말미암아 낙망하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능력이 임하게 하옵소서.
지치고 낙망한 영혼들을 보호하셔서 부활의 소망으로 살게 하소서.
사망의 권세를 두려워하는 성도들에게 영원한 생명 되신 주님으로 용기 내게 하소서.
오늘 시작되는 중.고.청 연합 여름수련회에 은혜를 가득 부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