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서도

시작되는 창조의 신비

창 1:1~ 13
2022-09-28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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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땅은 지금처럼 짜임새 있는 모습이 아니었고, 생물 하나 없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어둠이 깊은 바다를 덮고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서 움직이고 계셨습니다.(1~2절, 쉬운 성경)

내안에서도 시작되는 창조의 신비

8월의 첫날 참 감격스럽고 벅찬 말씀이 오늘 본문의 시작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입니다. 놀라운 창조와 전능하신 하나님의 선포로 창세기를 다시 나눕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시자 첫째 날에는 낮과 밤을 창조되고, 둘째 날에는 하늘이 창조되고, 셋째 날에는 바다가 만들어지고, 각종 식물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십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맹점 중에 하나가 학교에서 진화론만을 가르치고, 창조론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창조론은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의미가 되기에 종교교육과 연관시켜서인지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창조설은 엄연히 과학과 이 세상을 해석하는 학설 중에 하나입니다. 진화론만이 진리인 것처럼 교육받은 사람에겐 온 우주 만물을 함부로 보는 관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온 우주만물 앞에서 인간은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고, 그분의 놀라운 은혜를 나타내는 완벽한 증거이기에 창조세계에 대한 묵상은 믿는 자에게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피조세계를 말씀으로 창조하고 계십니다. ‘창조’는 “하나님께서 이르시되”라는 그분의 명령, 그분의 말씀을 따라 질서를 잡고 이루어져갑니다. ‘창조’의 의미는 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성경을 자세히 보면 ‘혼돈’과 ‘공허’와 ‘흑암’ 그리고 ‘깊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질서를 잡아가는 과정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창조이지만, 무질서와 혼돈의 상태가 질서를 잡아 보기에 좋아지는 것이 창조의 핵심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무질서하신 분이 아니며, 혼란스럽고, 파괴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좋게 하시는 분입니다. 잘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그분을 믿는 자에게도 복주시기를 바라고, 사랑하기를 바라고,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요3:16) 왜냐하면 그것이 그분에게 좋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의 세계는 서로가 서로를 살리기 위해서 서로의 역할을 감당하며 지금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24시간 안에 있다고 함부로 말할 수도 증명할 수도 없지만, 우리의 하루에 창조가 담겨져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영생이 하루로 시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의 세계와 시작하는 아침을 바라보고 묵상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영생을 경험하는 아주 훌륭한 방법입니다.

혼란스럽고, 어두우며, 텅비어버린 것 같은 마음이 드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 안에 거하게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 어떤 것도 질서를 잡고, 생명의 움트는 놀라운 창조의 세계를 내안에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온 천지를 만드신 이시여! 창조를 세계를 보고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세상의 바쁨과 물욕에 눈이 멀고, 생각에 빠져서 이처럼 위대하고 분명한 당신의 전능하심 바라보지 못하는 우리를 당신 앞에 무릎 꿇게 하옵소서. 당신의 말씀이 임하면 모든 것이 자리를 잡사오니, 우리의 혼란스런 마음이 주님이 말씀으로 질서를 잡아서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주님의 백성들이 주께서 허락하신 자연 앞에서 주님을 경험하고 묵상하게 하옵소서.
주를 믿는 백성들이 창조의 세계를 잘 가꾸고 보존하게 하옵소서.
망가치고, 파괴되어지는 생태환경을 위해서 성도들이 작은 일들을 실행하게 하옵소서.
주신 8월을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나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