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적 사고와

질투의

파괴력

창 4:1~ 15
2022-09-28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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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과 그의 제물은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화가 났느냐? 왜 고개를 떨구었느냐? 만약 네가 옳다면 어째서 얼굴을 들지 못하느냐? 그러나 네가 옳지 않다면 죄가 문 앞에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죄가 너를 지배하려 하니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5~7절, 우리말 성경)

자기중심적 사고와 질투의 파괴력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것부터 인간의 시작은 안타까움의 연속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동침해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과 그 제물은 안받으시자, 가인은 분노합니다. 죄를 다스리지 못한 가인은 아벨을 쳐 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벌하시지만, 그에게 표를 주셔서 죽음을 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는 인간의 시작이 얼마나 무섭고, 안타까운지를 보여줍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은 가족을 이루지만 이곳에서도 존속살해라고 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 시작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서 기인합니다.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으시지 않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사를 받고, 받지 않으신 이유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피의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분명한 이유가 나타나지 않음으로 억지로 해석하는 것은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했다면 받지 않으셨겠느냐고 말씀하시며, 좋은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십니다.(7절)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를 짐작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 때문에 받지 않으셨음을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6절) 받지 않으신 후에 가인의 본색은 여실히 드러납니다. 제사를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제사가 받아진 아우에 대한 분노가 가인에게 엄청난 죄악을 서슴없이 행하며, 죄악을 모른 척합니다. 우리가 죄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선하고, 옳은 일을 행해야 합니다.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하나님에 대해서 안색을 붉히고 무례하게 행동하고 제사가 받아진, 자신보다 좋게 된 아벨을 들로 불러내어 쳐죽이는 일을 행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악처럼, 가인 또한 자신의 제물을 받지 않는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제물을 받아주신 아벨에 대한 분노와 질투, 자기중심적 생각이 존속살해의 죄악과 뻔뻔함을 갖게 합니다.(8~9절)

자기중심적인 사고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고, 또한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 대해서 인정하기 보다는 질투하게 됩니다. 이는 옳은 일이 아니며, 죄의 영향력 안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를 그르치고, 죄악으로 이끄는 것은 바로 내 생각과 내 마음이 하나님보다 높아질 때이며, 다른 사람들을 해하는 일도 서슴없이 행하는 자가 되며, 그 인생은 헤매고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오늘의 기도

자신만을 높이는 자들로 인해 세상이 아파하고, 전쟁을 경험합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높아지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높이게 하여 주옵소서. 내 마음, 내 생각이 주님보다 높이지지 않게 하시고, 높아지는 것을 아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아벨과 같은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화목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계획과 생각대로 되지 않아 분노가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평강을 허락하소서.
자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이들을 평가하는 이들에게 겸손의 영을 허락하옵소서.
나의 생각과 나의 마음이 하나님보다 높아진 이들이 속히 주께 무릎 꿇게 하옵소서.
다른 이들 때문에 손해와 피해를 입은 이들의 영혼을 주여 보호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