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창 8:1~ 12
2022-09-28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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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와 함께 배 안에 있던 모든 들짐승, 가축을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 위에 바람이 불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물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땅 속의 샘들과 하늘의 창들이 닫혔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던 비도 그쳤습니다.(1~2절, 쉬운 성경)

우리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40주야를 내린 큰비로 물이 150일간을 땅은 물에 잠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불게 하셔서 물이 줄어들게 하십니다. 그러자 방주는 아라랏산에 머뭅니다. 40일 후 노아가 창문을 열고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놓습니다. 7일 후에 또 비둘기를 내놓자 감람나무 잎을 물고 돌아와 물이 줄어든 것을 알게 됩니다. 또다시 7일 후에 비둘기를 내놓으니 다시는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에는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에는 시간과 준비가 있으시고, 때가 차면 그 일이 응답이든, 심판이든 진행되게 됩니다. 물로 심판하신 하나님은 심판하신 후에 방주에 태우신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생명들을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행하는 이들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참된 믿음이 되며, 세상의 불의하고, 부조리하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됩니다.

눈에 보이고, 효과를 따지는 시대를 살며, 자기중심적인 것들이 강해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방식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일 수 있으며, 시대에 뒤떨어진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보고 싶은 아가라도 엄마의 뱃속에서 10개월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 엄마의 10개월만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의 사랑이 없으면 안 됩니다. 엄마와 아빠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만남과 정성이 없이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헤아릴 수가 없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는 결코 잊지 않으시며,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우리의 아버지시오,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노아의 방주를 기억하신 그분께서는 노아가 모르는 사이에 물을 줄어들게 하시고, 방주 안에 있는 노아와 생명들이 땅에서 살 수 있도록 준비하셨습니다. 비가 내렸던 40주야! 물에 잠겨있던 150일, 물어 줄어드는 150일, 그리고 봉우리가 보인 후 40일,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보낸 후 7일, 비둘기를 다시 내보낸 7일, 이 시간동안 노아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방주에서 노아가 할 수 있는 일을 무엇이었을까요?

때로는 절망하고,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겪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우리를 기억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창6:18) 우리가 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갑자기 닥치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질병, 사고, 실패등의 강도같은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여!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번성하려는 세상 속에서 우리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붙잡게 하옵소서. 다 이해할 없고,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우리를 기억하시고, 사랑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며, 신실하신 약속을 꼭 붙잡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광복을 허락하셨던 것처럼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성도들과 교회위에 빛이 임하게 하옵소서.
어렵고, 힘들게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나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기억하심을 깨닫게 하소서.
혼자 밖에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함께 하심을 알게 하옵소서.
성도들에게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도하는 중보의 영을 허락하옵소서.
3년을 맞는 새벽말씀이 생명의 옹달샘이 되도록 주의 종에게 은혜를 부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