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못하는 환대와 하나님의 축복

ckd 18:1~ 15
2022-09-28

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세 사람에게 송아지 요리와 버터와 우유를 대접했습니다. 세 사람이 음식을 먹는 동안, 아브라함은 나무 아래에 서서 그들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라가 왜 웃느냐? 어찌하여 ‘내가 늙었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하느냐? 나 여호와가 하지 못할 일이 어디에 있느냐? 내년 이맘때에 내가 다시 너를 찾아올 것이다. 그 때에는 사라에게 아들이 생길 것이다.”(8,13~14절, 쉬운 성경)

알지 못하는 환대와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십니다. 아브라함은 사람 셋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영접한 후에 그들에게 떡과 송아지 요리 등을 대접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내년 이맘때 사람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라가 속으로 웃자, 하나님은 당신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후회 중에 하나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을 진작 알았더라면 입니다. 어떤 경우는 후회요, 어떤 경우는 아쉬움입니다. 땅을 샀더라면,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진찰을 받아 봤더라면, 그 사람과 친해졌더라면, 그 물건을 샀더라면 사랑한다고 말을 했더라면 등등 다양한 것들 있습니다. 이런 아쉬움이 남는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는 미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래를 알기 위해서 점을 치거나, 신접한 사람들을 찾아가거나, 미래를 알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강구하지만 결국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오늘 아브라함은 마므레의 상수리 나무아래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뵙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지만 아브라함을 모르고 있습니다. 단지 그는 손님을 환대하는 근동의 문화, 즉 해야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님을 대접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귀빈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과 같이 ‘달려 나가고’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히는’ 행동을 보여줍니다.(2절) 또한 정성을 다해서 엉긴 젖과 우유와 송아지를 대접을 합니다.(8절) 또한 그 옆에서 서서 시종과 같이 그들을 극진히 대접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인줄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 축복의 기회는 이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찾아옵니다. 그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선물을 마다하고 거절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어떻게 사람들에게 행동해야 하며, 하나님의 축복이 어떻게 연계되는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핵심적인 태도는 친절과 환대입니다. 굳이 안 해도 되는 것이며, 과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정성을 허투루하지 않으십니다.(잠19:17) 예수님 또한 우리가 영접하고 환대하고 친절이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누누이 말씀하십니다.(마10:40~42)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고, 환대하는 것은 하나님께 복을 받고, 능치 못할 축복을 받는 지름길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오는 많은 하나님의 축복들을 작은 가슴과 굳어진 손과 좁은 소견으로 거절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내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안에 하나님의 축복이 깃들어 있음을 알고, 친절과 환대, 영접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게 하셔서 세상이 능치 못하는 축복을 나누고, 누리고, 베푸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굳어진 마음과 냉랭해진 성도들에게 주님의 친절과 환대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대접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상이 있음을 눈으로 목도하게 하옵소서.
베풀고, 돕고, 환대하는 자들에게 영적인 풍성함과 육적인 풍성함이 넘치게 하옵소서.
베풀어주신 9월을 하나님의 친절과 환대로 풍성하게 채워나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