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떠난 유다의 행동들

창 38:12~ 23
2023-03-31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17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 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23 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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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말은 과부들이 입는 옷을 벗고 얼굴을 베일로 가렸습니다. 다말은 에나임 문에 앉았습니다. 에나임 문은 딤나로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다말이 이런 일을 한 까닭은 유다의 막내 아들인 셀라가 다 커서 어른이 되었는데도, 유다가 그 아들을 자기와 결혼시키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14절, 쉬운 성경)

하나님의 떠난 유다의 행동들

얼마 후 유다의 가나안 수아의 딸인 아내가 죽고, 유다는 양털 깎는 자가 있는 딤나로 갑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말은 과부의 의복을 벗고 얼굴을 가리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아 유다를 기다립니다. 그녀를 창녀로 여긴 유다는 자신의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담보물로 주고 동침합니다. 유다로 인해서 다말은 임신합니다.

형제들을 떠나고, 가나안 사람과 어울리던 유다의 행동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을 때 나타나는 행동들을 보여줍니다. 유다에게 다말이 요구했던 ‘도장, 끈, 지팡이’는 유다의 권위와 부를 나타내는 것들입니다. 유다 가문에 장자와 차자, 그리고 아내를 잃는 슬픔이 있었지만 그는 부유하고 권위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겉으로는 권위와 책임을 가졌지만, 하나님을 잊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유다는 보여줍니다.(23절)

첫 번째 유다는 두려움으로 행동합니다.(11절) 장자와 차자를 잃었던 유다의 상심과 충격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셋째를 잃을까봐 다말을 친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런 그의 행동은 지혜에서 나온 행동도, 합리적인 행동도 아닌 두려움에 쌓인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믿는 자와 하나님의 떠난 자의 차이는 하나님을 믿고 행동하는가? 두려움에 쫓기어 행동하는가입니다.

두 번째로 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11절에 보면 다말을 친정으로 보내면서 그는 수절하고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셀라가 장성한 후에 셀라는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는 셀라가 장성한 후에도 셀라를 다말에게 주지 않습니다.(14절) 고대 근동에서 과부는 제일 어려운 사람입니다. 수절과 계대결혼을 약속한 유다는 자신이 한 약속과 책임을 잊어버립니다. 다말은 자신의 어려운 처지 가운데 시아버지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지만 자기 욕심과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이 되어, 다말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를 삽니다.

마지막으로 유다는 사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떠나고, 죄를 지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더 의식합니다. 그래서 숨기고, 감추고, 걱정합니다. 유다도 마찬가지입니다.(23절) 유다에 있는 성품은 본디 책임지고, 권위도 있으며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떠나고, 공동체를 떠났을 때,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주신 본래의 모습 없이 그저 정처 없이 사는 길 잃고 헤메이는 모습입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끝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영은 당신의 백성에게 빛과 소망을 주십니다. 빛을 잃고, 소망을 잃는 일과 세상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주여! 당신 안에 있을 때는 우리의 마음이 든든합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멀리하지 마시고, 우리 또한 다른 이들에게 약속과 책임이 지키므로 당신 안에 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약속을 한 이들이 잊지 않고 약속을 지켜서 복 받게 하옵소서.
남편과 아내를 잃은 이들의 영혼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교회와 교인들이 책임지고, 믿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는 위로받는 예배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