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를 아는 요셉

창 41:17~ 36
2022-12-06

17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 가에 서서
18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1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느니라
25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26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27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28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29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30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31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32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33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5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36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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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꿈을 두 번 연달아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으며 그 일을 속히 행하실 것을 뜻합니다. 이제 바로께서는 분별력과 지혜가 있는 사람을 찾아 이집트 땅 위에 세우십시오. 이제 다가올 풍년 동안에 이 식량들을 모아들이시고 왕의 권한 아래 이 곡식들을 각 성읍들에 쌓아 놓고 지키게 하십시오.”(32~33,35절 우리말 성경)

‘어떻게’를 잘는 요셉

바로는 요셉에게 자신의 꿈을 소상히 알려줍니다. 그러자 요셉은 두가지 꿈은 하나이며, 7년 풍년 후에 7년 흉년을 올 것을 예상하고, 사람을 세워서 7년의 큰 풍년동안 대책을 강구하고, 7년 흉년을 대비하라고 말해줍니다.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은 ‘꿈을 해석하는 능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빛나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일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는 지혜였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일이든 닥칠 수가 있습니다. 바로처럼 꿈을 꾸고 미리 알 수도 있지만, 모르면서 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일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하는 대책이 중요합니다.

어떤 일은 우리에게 좋은 모습으로, 어떤 일은 나쁘고, 힘든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미 일어나 노예가 되고, 죄인이 된 것과 같은 과거의 일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다가올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비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지혜요, 우리의 삶의 승패와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것을 잘 해내는 사람이 바로 요셉이었습니다.

요셉은 일을 대비함에 있어서 기준을 제시합니다. “명철하고 지혜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으며, 나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바로가 죄인인 요셉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우리는 모든 일을 할 수 없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반드시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매우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명철하고 지혜로운 사람의 첫째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는 자입니다.(잠9:10)

요셉은 자신의 재능에 머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처한 상황과 처할 일들을 지혜롭고 현명하게 처리하는 사람이었으며, 그는 매사에 하나님의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16,25,32절) 세상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전할 때, 하나님과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십분발휘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통해서 다가올 일과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대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가장 큰 지혜는 바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했던 것입니다.(잠3:6)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오늘 태풍과 뙤약볕과 비오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단단히 대비하고, 그늘을 만들고, 우산을 준비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들과 당한 일과 지나간 일들을 슬기롭게 대응하고 대처하게 하옵소서.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므로 삶에서 형통을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미래를 준비하고, 앞날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혜가 있게 하소서.
과거의 상처와 아픔으로 그릇된 선택을 하는 이들의 선택을 막아주시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선택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자들의 소리를 듣게 하옵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예배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