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봐야 아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창 45:16~ 28
2022-12-06

15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
16 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17 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18 이제 명령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
19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20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들에게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21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을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22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버지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버지에게 길에서 드릴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23 이에 형들을 돌려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길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24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25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26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7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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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요셉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아버지는 너무나 놀라 그들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이 했던 말을 빠짐없이 야곱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이집트로 모셔가기 위해 보낸 수레들을 보고서야 제정신이 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고도 부르는 야곱이 말했습니다. “내 아들 요셉이 아직 살아 있다니! 죽기 전에 가서 그 아이를 만나 봐야겠다.”(26~28절, 쉬운 성경)

끝까지 가봐야 아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식에 바로는 기뻐하며 애굽의 수레를 가져다가 요셉의 아버지를 모셔오게 합니다.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형제들을 수레 등을 주는데 베냐민에게는 옷을 더 많이 줍니다. 돌아가는 길에 싸우지 말라고 당부하며 가나안으로 돌려보냅니다. 가나안에 돌아온 형제들은 아버지 야곱에게 요셉이 살아 있으며 애굽 총리가 되었다고 전하자 너무 놀라 못 믿던 이스라엘이 요셉이 보낸 수레를 보고 힘을 얻어 요셉을 보러가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세상의 일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고 버텨야 하는 이유는 그 끝을 가봐야 알기 때문입니다. 한 치의 앞도 알 수 없고, 당장 구덩이 파고 그 속에 들어가야 하는 절망과 어둠의 무게가 짓눌러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요셉과 야곱을 통해서 우리는 보게 됩니다.

자신들이 노예로 팔았던 요셉을 통해 사람취급도 받지 못할 애굽에서(43:32) 칙사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누가 생각을 했겠습니다. 그토록 미워해서 죽이고 팔려고 했던 아우가 자신들이 목숨을 좌지우지할 애굽의 총리가 되고 자신들의 생명을 은인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알았다면 그렇게 했겠습니까? 미래는 누구도 모릅니다. 우리가 만나게 되는 일들의 대부분은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있기에 사실을 전하는 사람의 말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야곱이 지금 그러고 있고, 형제들이 그러는 것처럼 말입니다.

미래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좋다고 자만해서도 안되지만, 무엇보다도 힘들고 어려울 때 미래를 바라보는 태도는 아주 중요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반응과 태도가 다릅니다. 미래가 잘될지 안될지는 50대50이기입니다.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과 선택대로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상 사람이요, 믿지 않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믿는 자는 자신의 신념과 능력, 예측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믿고,(시40:2) 그분이 하루하루, 지금을 극복하고 이겨나갈 힘을 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고전10:13) 끝까지 가봐야 압니다. 포기할 수 없기에 있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 가봐야 합니다. 그게 신앙이요, 믿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포기하고 싶습니다. 앞을 알 수가 없고, 계속 짓누르는 어려움과 힘듦이 떠나지 않습니다. 주여!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음을 알게 하시고, 십자가를 보고 견디게 하옵소서. 뜨거운 여름이 끝이 아니며, 추운 겨울이 끝이 아님을 알게 하셔서 견디고, 인내하여 주께서 예비하신 동산에 이르게 하옵소서. 포기한 자는 갈 수 없사오니 끝까지 내딛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인생과 주께서 주신 일을 포기하려는 자들에게 소망과 주님의 인내가 함께 하게하소서.
기대와 마음을 품고 준비하고, 행하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과 응답이 있게 하옵소서.
기도하고, 준비하는 일들이 이루어져서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올리게 하옵소서.
미래와 앞일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선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