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아뢰십시오

시 32:1~ 11
2023-03-31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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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내 죄를 덮어 두지 않고 주님께 숨김없이 털어 놓았습니다. 지은 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내 죄를 주께 고백할 것이다. 내 잘못을 여호와께 아뢰리라” 하고 다짐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내 죄와 내 잘못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셀라) 그러므로 경건한 사람들은 주가 찾으실 때에 그분께 기도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고난이 홍수처럼 밀려올지라도 그들을 덮치지 못할 것입니다.(5~6절, 쉬운 성경)

주님께 아뢰십시오

죄를 용서받고 잘못을 용서받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죄를 고백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종일 신음해 뼈가 쇠했지만, 주님께 죄를 아뢰니 주님이 죄를 사하셨습니다. 주님 앞에 무지한 말(馬)이나 노새처럼 되면 안됩니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지만, 마음이 정직한 자는 즐거워합니다.

세상에서는 알릴 건 알리고 피할 건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기에게 불리한 것, 잘못한 것들을 세상에서 스스로 드러내는 일은 아주 위험한 일이요, 잘못된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합리화하거나, 법적인 변호를 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잘못과 실수, 죄를 드러내는 일을 아주 미련한 짓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자신의 죄와 실수를 감춘다고 감추어지는 것이 아니요, 이런 죄와 실수들은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상하게 합니다.

믿음의 선배요, 다윗은 복(福)중에 가장 큰 복이 죄 사함의 복이라고 말합니다. 죄를 자백하지 않을 때는 이것이 우리를 밤낮으로 짓눌려서 괴로워서 신음하고, 몸이 쇠약해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죄를 숨김없이 주님께 고백한 후에는 온전한 용서와 회복을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죄와 허물이 감추고 가린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죄악을 모르고 행하기에(눅23:34) 하나님은 죄악과 허물을 알고 계시며 또 죄악과 허물이 있을 때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지 못하기에(시5:4) 자복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죄악을 덮고 모른 척하고, 잘 사는 듯 해 보여도 주님은 알고 계시기에 주님께 모든 것을 아뢰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고집스러운 말과 노새와 같이 하나님께 나가지 않고, 고하지 않는 것은 미련함중에 큰 미련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알 수 없는 홍수와 같은 고난들이 범람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께 말하는 자에게는 그 홍수가 미치지 못합니다.(6절) 사탄이 최우선적으로 우리에게 하는 방해는 하나님께 나가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하나님께 말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공적인 기도는 우리에게 형식이 있고, 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그러나 골방에서 하는 기도, 개인적으로 하는 기도는 친한 친구, 의사에게 보이는 것처럼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못할 말이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아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도하고 가르치며, 구원을 허락하십니다. 주께 아뢰십시오. 아뢰는 것이 복의 시작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해야 할 일, 바쁜 관계로 인해서 주님께 아뢰지 못합니다. 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냥 간과해 버리곤 합니다. 주님께 아뢰는 지혜와 주님께 아뢰는 능력을 갖게 하옵소서. 죄악과 허물, 기쁨과 즐거움도 주님께 아뢰게 하옵소서. 주께 고하지 않아서 복을 얻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기도하므로 하늘의 능력, 권세를 얻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너무 힘들어서, 너무 부끄러워서 주님께 아뢰지 못하는 이들이 한마디를 드리게 하옵소서.
자신의 고집과 생각에 빠져 있는 이들이 주님께 아뢰는 기회를 갖게 하옵소서.
죄악과 허물이 있는 이들이 감추고 가리지 않고 주님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기도의 영을 허락하셔서 언제나 기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