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과 악인의 특징과 결말

시 37:12~ 26
2023-01-31

12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13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14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
16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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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어떤 사람의 가는 길을 기뻐하신다면 그 사람의 발걸음을 굳게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비틀거릴지라도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이제껏 살아오면서 여호와께서 의로운 사람을 내버려 두시는 것과 그들의 자녀들이 구걸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의로운 사람은 언제나 넉넉하여 다른 사람에게 나눠 주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자손들이 복을 받습니다.(23~26절, 쉬운 성경)

의인과 악인의 특징과 결말

행악자, 악인이 의인을 치려고 하지만 악인의 날이 다가오기에 주님이 악인을 비웃으십니다. 가난하고 정직한 자를 죽이려던 행악자의 칼은 오히려 자기의 양심을 찌릅니다. 반면 의인은 하나님이 붙드시기를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는 의인의 자손은 복을 받습니다.

37편에서 믿음의 선배인 다윗은 행악자, 악인과 의인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항상 자신을 살피고 돌아봐야 하는 이유는 악인과 의인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자신을 돌아보면 나도 모르게 악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을 때가 참 많습니다. 의인과 악인으로 날 때부터 규정되어 있지 않고 내가 의인이 되고, 악인으로 규정되는 것은 내가 하는 행동으로 결정되어집니다. 지금 한 행동이 악한 행동이라면 악인이고,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의 좋은 행동, 의로운 행동이라면 의인이 됩니다. 과거에 어떤 일을 했던 것보다도 지금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이 규정하는 악인의 특징은 의인을 해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선을 행하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고, 나누지 않고, 비방하고, 제거하는 사람들이 악인입니다. 다윗에게 있어서 악인은 장인이인 사울 왕이 첫 번째가 되고, 다윗과 함께 했던 친지와 측근들이 악인이 됩니다. 참 안타깝고 무서운 것은 언제나 악인은 우리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인의 특징은 자신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21절) 자신에게 맡겨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은혜를 베풀고, 나누어줍니다. 이들은 자신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적은 소유에도 풍부하고, 하나님께서 붙드십니다. 또한 그의 기업이 영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의인이 영원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붙드시기 때문입니다.(17,24절)

의인과 악인의 규정은 바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규정되어집니다. 내가 누구에게는 의인이지만 누구에게는 악인이 될 수 있는 이유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의인은 영원하지만, 악인은 멸망하고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께,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은 자손까지도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선을 행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선을 행하기도 하고 악을 행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때로는 스스로 무너지기도 합니다. 주님이시여!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주님께 피하는 자가 복이 있는 것처럼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도록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좋은 것, 귀한 것들을 드리고 나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은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악인에게는 벌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중보기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색한 이들에게 베풂이 복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타인에게 의인으로 칭찬받는 이들이 하나님께도 의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해하려는 이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타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하나님을 소망하고, 승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