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지켜보시기에

전 5:1~ 9
2023-03-31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8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
9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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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에 예배하러 들어갈 때에 발걸음을 조심하여라. 형식적으로 예배드리는 어리석은 자보다 말씀을 듣기 위해 조용히 나아가는 자가 더 낫다. 어리석은 자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알지 못한다.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마라. 조급한 생각으로 무엇을 말하지 마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으니, 너는 말을 적게 하여라.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마라. 조급한 생각으로 무엇을 말하지 마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으니, 너는 말을 적게 하여라.(1~2, 6절 쉬운 성경)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자의 형식적인 예배보다 낫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말을 내지 말고 말을 적게 하며, 하나님께 한 서원을 반드시 갚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빈민을 학대하고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이상히 여기지 말고, 더 높은 자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에는 많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두 가지로 귀착됩니다. 복 받을 행동과 벌 받을 행동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나면 그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행동들을 모르게 할 때가 다반사입니다. 십자가에서 달리셨던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기도하셨습니다.(눅23:34) 행동만이 아니라 말도 그러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말과 행동을 돌아보는 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아주 유익하고 중요한 신앙의 훈련입니다.

헛되고 헛된 세상, 사망과 불의로 가득찬 세상의 대안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솔로몬왕은 계속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의 정점, 최고봉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는 신앙을 가진 이들에게 있어서 마지막 행동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믿음의 행위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왕은 이 예배를 드릴 때에 자신의 발걸음을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예배의 형식과 제물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1절) 또한 중언부언 아무 말이나 기도하지 말고,(2~3절) 성급하게 하나님께 약속, 서원을 하거나 거짓으로 맹세를 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자신의 무슨 짓을 하는 지를 모르는 이들로 인해 세상에는 불의와 죄악이 가득합니다. 이것을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가진 자들이 없는 자, 약한 자들을 학대하고, 불공평하고 불공정한 모습이 보이는 것이 깨진 세상이 보여주는 특징이며, 하나님이 필요한 세상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한 사랑이지만 무제한적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복받을 일, 생명의 길을 걷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오늘의 기도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래서 일을 겪고 나서야 후회하고, 돌아봅니다. 주님! 내가 죄의 길, 사망의 길, 석연치 않은 길을 가고 있다면 돌아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생명의 길, 축복의 길을 걷게 하시고, 주께서 예비하신 것들을 이생과 내생에서 누리고 나누고 베풀게 하여 주옵소서.

중보기도

악을 행하고, 죄를 뉘우치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행하는 이들에게 깨닫는 지혜를 갖게 하옵소서.
권모와 술수로 판치는 세상에서 선과 올바름을 행하는 이들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성도들에게 참된 예배의 능력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오는 하늘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