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하십시오

전 11:~ 10
2023-01-31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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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어디로 불지 살피다가는 심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쳐다보다가는 거두지 못할 것이다. 네가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하고 임신한 여인의 뱃속에서 태아의 뼈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의 일도 알지 못한다.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 네 손을 거두지 마라. 이는 이것이 싹틀지, 저것이 싹틀지, 아니면 둘 다 잘 자랄지 모르기 때문이다. 청년의 때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4~6절, 우리말 성경)

지금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하십시오.

떡을 물위에 던지면 여러 날 후에 다시 되찾게 됩니다. 무엇이 어떻게 될지 궁리만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기에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것이 잘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항상 즐거워하지만 캄캄한 날들이 많음도 생각해야 합니다. 청년의 때에 기뻐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하실 줄 알아야 합니다.

지혜는 실제적입니다. 좋은 생각과 좋은 계획에서 멈추거나 마음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지혜가 아닙니다. 지혜는 우리가 가진 생각과 뜻들을 이루도록 할 수 있는 일, 행동을 하게 합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어떻게 되는지만을 살피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씨앗을 뿌리면 수백 배로 거두는 것을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압니다. 선한 일, 좋은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떡을 물에 던지면 여러 날 후에 그것을 도로 찾는다’는 말씀의 뜻도 씨를 부리는 것과 같습니다. 씨를 뿌리는 자처럼 나눔은 후일에 몇배의 결실을 이룹니다. 믿음은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불안하고 움켜쥐고 자기 배만 채우며 살게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을 나누고 베풀고, 누리게 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나눔의 정도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청년의 때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청년의 때를 지내본 사람은 압니다. 그러나 중년을 겪고 노년의 때를 겪는 지혜로운 사람들은 청년의 때만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중년과 노년의 때를 그에 맞게 아름답고 귀하다고 말합니다. 겪지 않는 날들은 모릅니다. 인생의 길은 가봐야만 아는 길입니다. 듣고 짐작해서 가는 길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지나고 있는 때가 가장 소중하고 귀한 날들입니다.(고후6:2)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십니다. 우리가 행한 일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그 결과를 지지하시고 지원하시거나 셈하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어떤 시절이든 지나갑니다. 즐거운 날, 슬픈 날, 힘든 날, 어려운 날, 이런 날들이 모아져서 우리의 인생을 만듭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결과는 우리가 행한 날들의 열매입니다. 그래서 더 좋은 일, 더 행복한 일로 지금 씨를 뿌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뿌린 씨대로 열매를 맺게 하시고,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기도

눈물을 흘리는 날이 있습니다. 가슴 아프고 절망적이고 낙망합니다. 그럼에도 좋은 씨를 뿌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선택하고, 견디게 하옵소서. 무엇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 내 눈에 보기에 아닌 듯 하지만 독생자까지 아끼시지 않으셨던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선한 것을 예비하셨음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막연한 두려움과 미래로 인해서 움켜쥐고, 빼앗고 사는 이들에게 나눔의 평화를 주소서.
세상의 엄청난 무게와 시련앞에서 손을 놓은 이들이 지금 할 수 있는 작을 일을 하게 하소서.
계산하고 분석하고 생각만하는 이들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행하게 하소서.
선을 행하고, 나눔을 하는 이들과 교회가 더욱 축복받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