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채워나가는 믿음

약 1:12
2023-03-31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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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받은 후, 더 강건해졌다면 복 있는 자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증명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시험을 받을 때에 “하나님이 나를 시험하고 있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며, 사람을 시험하지도 않으십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신의 악한 욕심에 이끌려 유혹을 받기 때문입니다.(12~14절, 쉬운 성경)

삶으로 채워나가는 믿음

시험과 시련을 참는 사람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시험하지 않으시며, 오직 사람이 자기 욕심에 이끌려 유혹을 받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다른 사람의 말은 속히 듣고, 자신의 말은 천천히 하고, 쉽게 화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경건은 연약한 이들을 돌보고 자신을 지켜서 세속의 악에 물들지 않게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과 신앙은 머릿속에 있는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논제가 아닌 삶을 통해서 이루어는 실제 그 이상의 것입니다. 철학적이든, 신학적이든, 사변적이든 믿음은 삶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증명되어지고 열매 맺어집니다. 교회를 핍박하는 시대를 살고, 자신도 순교를 당했던 예수님 육신의 동생인 야고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과 신앙이 삶과 행동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와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삶의 반응들과 욕구들을 시험이라고 말합니다. 이로 인한 갈등이 시험이며 시험가운데 무엇을 선택하는가가 그 사람의 깊이와 됨됨이, 인격이 됩니다. 깨어지고 망가진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진짜 좋은 것을 선택하고, 생명을 취하기 위해 시험과 유혹을 견디고 극복하고, 이겨나가는 만큼 우리는 더 좋은 삶,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받게 됩니다.

시험은 외부에서 오기도 하지만, 내부에도 나타납니다. 우리가 시험이 왔을 때 행하게 되는 행동은 말하는 것과 성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주의 동생 야고보는 말하는 것과 성내는 것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가가 하나님의 일과 은혜를 이루어나가는 것과 비례한다고 말합니다. 삶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해 두해 겪어가면서, 모진 풍파와 세찬 비바람, 뜨거운 더위와 살을 애는 듯한 추위를 견디어 가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견딘 삶만이 복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삶이 됩니다.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시험에 쓰러지고 넘어집니다. 믿음은 시험을 견디도록 하나님의 약속을 찾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습니다. 세상의 방식과 세상의 기준은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하지만 하늘의 신령한 것과 생명을 경험하는데는 부족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갈등과 시련, 유혹을 견디고, 극복하고 이긴 사람에게는 하늘의 상과 복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열심히 살게 하소서. 하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갈등과 시련 그리고 시험과 유혹이 올 것을 압니다. 언제나 그랬으니까요. 이 때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견디고, 이기고 극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밭을 일구고, 씨를 뿌리는 농부의 마음과 정성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2023년 주께서 예비하신 동산에 머물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새해를 다짐하고 맞이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정성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갈등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이 올바른 선택과 인내를 가지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믿음을 가진 이들이 삶속에서 믿음의 진가와 능력을 보게 하시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시험당하는 이들의 영혼을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지혜와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