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위해 삼가 해야 할 것들

빌 3:1~9
2023-01-31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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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이 모든 것이 내게 너무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그 모든 것이 아무 쓸모 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것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나는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쓰레기처럼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이제 압니다. 이로써 나는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습니다.(7~8절, 쉬운 성경)

수단과 방법은 진리가 아닙니다

바울은 율법으로 구원받는 자들과 자기 공로를 자랑하는 자들은 개와 행악자로 구분하며 조심하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유익했던 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해서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깁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어느 것도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가진 의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의입니다.

진짜와 진짜 같은 것, 좋은 것과 좋아 보이는 것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이요, 천국과 지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진리로 가기 위한 수단들이 진리인 것처럼 되어져도 정말 위험합니다. 진리를 구별하고, 진리로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조심하는 것이 신앙의 지혜요, 더 나아가 거룩한 생활을 하는 기본이 됩니다.

빌립보교회에는 율법을 준행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개들’이라고 표현하며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자기 공로를 자랑하는 이들을 ‘행악자’로 규정하며,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몸을 상하게 한다는 것은 할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걸었던 이들의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조심하라고 말하고, 강경한 표현들을 경각심을 일깨우는 이유는 이것들이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가는 것을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했던 것들을 다 배설물로 보고, 해(害)로 여깁니다. 자신이 가진 경력과 자격 등이 다 해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십자가의 능력을 알지 못하게 하고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최고의 좋은 것은 예수님이며, 예수님의 알게 하는 지식이었습니다. 신앙을 가진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의 가치, 최우선의 진리로 여기는 이유는 바로 가장 좋은 분이요, 가장 귀한 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가치,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은 그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한 수단이 목적이 되고, 진리를 위한 것이 진리의 자리를 차지해서는 안됩니다.

비행기가 날기 위해 활주로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활주로를 비행기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면 정말 미련한 것입니다. 참된 신앙은 거룩함하며, 참되며, 복되고, 영원한 것을 선택하고 거짓되고, 일시적이고, 무가치한 것을 삼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행복하기 위해 선택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부질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원하신, 참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십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다 알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의 유혹에 걸려 넘어지지만, 주님이 주신 힘과 주님의 주신 능력으로 다시 일어섭니다. 영생과 영락의 진리와 신비가 무엇인지 더욱 주님을 선택하므로 알아가고 채워가는 복되고 행복한 인생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인생과 가정을 망치는 이들이 참된 진리를 알게 하소서.
진리에 목마르고 갈급한 이들이 영원한 샘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진짜와 진짜 같은 것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분별하고, 잘 선택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진리를 선택하고 머무는 이들에게 더욱 깊고 풍성한 영생의 신비와 구원의 축복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