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목표를 향해

나가게 합니다.

빌 3:10~ 21
2023-03-31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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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 능력을 체험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 받고, 그분과 같이 죽는 것입니다. 그분을 따를 수만 있다면, 나도 마지막 날 부활의 기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이미 완성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아직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으며,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10~12절, 쉬운 성경)

믿음은 목표를 향해 나가게 합니다.

바울은 온전히 이루었다 여기지 않고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해, 하나님의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갑니다. 그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땅의 일을 생각하며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들은 멸망에 이르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이들이 믿음과 구원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 되어서 내가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보다 구원에 대한 확신과 오늘날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교리를 말하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과 구원은 이 땅에서 목표를 향해 자신을 전진시켜야 하는 것임을 말해 줍니다.

구원은 우리에게 소망을 품게 합니다. 바라보고 달려갈 푯대가 있게 합니다. 감옥에서 죽음을 생각할 만큼 어려움에 처해 있던 바울이지만 그는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않습니다. 즉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구원받았으니까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각자에게 주신 소원과 소망을 가지고 자신의 삶속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게 하는 동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어려움에도 자신이 해야 할 마땅한 일을 생각하는 사도 바울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편한 것과 세상의 것만을 말하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한다고 질책합니다. 그들의 삶은 멸망으로 이어지며,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자신의 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고, 믿는 자로서 수치스러운 일을 자랑으로 여기게 됩니다.

구원과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구원받았다고 ‘이만하면 괜찮지’라는 생각으로 신앙의 진보를 멈춰버리고 있다면 우리는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기쁨을 경험하지 못하고 세상에 지고 말게 됩니다. ‘구원 받았다’ 함은 기나긴 시간과 과정 속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로 자신을 드려 소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종종 멈춰 서서 ‘이만하지 됐지’라고 생각합니다. 구원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고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영생과 영락, 하늘 소망이 있음을 아는 구원이 세상에 눌려버린 모양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는데, 경건의 힘을 없습니다. 주님! 내가 해야 할 마땅한 일을 하게 하소서! 당신께서 내게 주신 일을 감당해 나갈 때 내안에 있는 구원의 신비는 생명과 힘을 내게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것으로 인해 굳어진 손과 발, 내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중보기도

구원의 참된 신비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자신이 해야 할 마땅한 일을 하게 하옵소서.
신앙의 진보를 멈춰버린 이들이 다시 회복하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손발이 굳어져 버린 신앙인들이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소명을 이루어가는 이들에게 힘과 능력,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