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회복의

과정과 열매

삼상 7:1~ 11
2023-03-31

1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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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여 있다는 이야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여호와께 기도드리는 일을 멈추지 마시오.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구해 달라고 하시오.” 사무엘은 어린 양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통째로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바쳤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7~9절, 쉬운 성경)

승리와 회복의 과정과 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여 있다는 이야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여호와께 기도드리는 일을 멈추지 마시오.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구해 달라고 하시오.” 사무엘은 어린 양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통째로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바쳤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7~9절, 쉬운 성경)

기럇여아림으로 옮겨진 하나님의 궤가 20년동안 아비나답의 집에서 구별되어 머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방 신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라고 말하자, 이스라엘은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블레셋을 큰 우레로 물리쳐주십니다.

사사시대의 오랜 시간을 영적인 타락과 암흑이 시간을 벗어버리고 회복을 이루는 과정이 오늘 본문에 나타납니다. 이 과정을 도식화해보는 것도 우리의 신앙의 회복과 승리를 위해서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는 여호와의 궤를 구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비나답과 엘리아살입니다. 이들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20년동안 하나님의 궤를 구별하고 거룩하게 지킵니다. 거룩한 불씨를 지키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들을 버리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역하는 우상을 제거하고 다시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입니다. 정리의 시작이 버리는 것인 것처럼 신앙의 회복도 버리는 것, 즉 회개에서 비롯됩니다. 세 번째는 모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입니다. 마음을 모으고, 뜻을 모으고, 정성을 모으고, 물질을 모이고,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사탄은 가만히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원수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이들을 부추깁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두렵지 않고, 걱정되지 않고,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종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사람의 차이입니다 네 번째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의 과정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감사하게도 이스라엘은 이름 없이 하나님의 성궤를 구별하여 지키던 아비나답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종 사무엘의 말을 듣고 우상을 제거하는 백성들, 함께 모였더니 자신들을 치러 올라오는 블레셋과 같은 두려운 문제가 생겼지만 사무엘에게 기도를 요청하여 극복하며 예배와 중보를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사무엘이 있었고,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기적, 승리와 회복 구원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블레셋과의 승리, 하나님의 큰 우레는 우연이 아닌 하나 하나의 과정과 정성이 어우러진 결과요,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 응답과 부흥은 어쩌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아닌 인간의 정성과 하나님의 사랑이 어우러진 열매입니다. 눈물의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만이 기쁨으로 반드시 거두는 것을 알고 기다리고, 행하는 것이 믿음이요, 기도요, 신앙입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시여! 씨앗을 시간과 정성을 거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을 잊지 않게 하시고,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가꾸는 일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두려워도, 힘들어도, 눈물이 나도 하나님의 약속과 선하심을 믿고 당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한 능력으로 선을 이루어나가게 하옵소서. 메마른 곳이 거룩해지도록 주님을 찾게 하소서.

중보기도

하나님께서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는 이들에게 능력과 축복을 허락하옵소서.
거룩한 불씨를 지키는 이들이 지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승리하게 하옵소서.
선을 행하는 이들은 결코 그 정성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는 주님을 믿게 하옵소서.
내일 드려질 2월 월삭예배에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모아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