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함과 대담함의 차이

삼상 14:1~ 23
2023-03-31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2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 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16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더라
17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하여 점호한즉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없어졌더라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20 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21 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들어왔더니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합하였고
22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더라
23 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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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이 자기 무기를 든 부하에게 말했습니다. “자, 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의 진으로 가자. 어쩌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와 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때는 군대의 수가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기를 든 부하가 요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생각에 좋을 대로 하십시오. 나는 당신과 함께하겠습니다.”(6~7절, 쉬운 성경)

무모함과 대담함의 차이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하며, 자기 무기를 든 소년과 함께 블레셋을 공격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흩어지고 자기 동무를 서로 치니 그 진영이 크게 혼란해집니다. 블레셋을 돕던 히브리 사람이 이스라엘과 합세해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합니다.

아무리 나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음을 아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사울 왕의 번제로 인한 책망과 블레셋의 막강한 군사력 앞에서 사울 왕의 아들인 요나단은 홀로 적진에 침투하여 적진을 들어갑니다. 무모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어려운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해야 할 것은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요나단이 의지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은 물리적인 수량과 눈에 보이는 여건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병거 3만대, 마병 6천명과 블레셋 백성, 그리고 철제 무기 앞에서 승리는 이루는 놀라운 물꼬는 요나단의 적진 침투였습니다.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뜻에는 협력하는 꼭 한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요나단의 행동이 무모함이 아닌 대담함이 되는 이유는 바로 그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6절) 또한 그를 따르는 무기를 든 소년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요나단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행동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도자와 그를 따르는 이 소년으로 인해 오늘의 승리, 구원이 시작되고, 상황만을 좌시하던 사울 왕과 블레셋을 돕던 히브리 사람들까지도 하나가 되어 블레셋을 칩니다.

요나단의 행동은 자신의 목숨을 건 행동이었습니다. 무모함과 대담함의 차이는 첫 번째로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입니다. 수적인 열세, 물리적인 환경으로 하나님의 구원은 결정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는 ‘반나절 갈이 땅’(13~18m)안에서 죽인 자가 이십 명가량입니다.(14절) 훈련되어졌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물에 빠진 사람을 위해서 물에 뛰어든다면 아주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무모함이요, 물에 건질 사람을 한명 더 만드는 일이가 하는 것은 물에 뛰어드는 사람이 그를 건질 훈련이 되었느냐 입니다. 자기가 처한 상황이나 환경을 보고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자신에게 주신 것들을 통해 행동하는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시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 교회, 국가 공동체를 새롭게 하십니다. 믿음의 마중물이 되는 한 사람을 통해 구원의 생명수가 흘러가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께서는 모든 일을 주관하고 이루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때로는 눈으로, 때로는 계산으로 할 수 없고, 두려운 일들이 닥칠 때가 있습니다. 두려워도 해나가게 하옵소서. 어려워도 내가 할 일을 해나가는 용기와 믿음을 주옵소서. 마땅한 일과 행동을 하므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놀라운 구원의 생명수와 은혜가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물리적인 환경으로 인해 절망과 낙망이 있는 이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다른 이가 할 것들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할 일이 구원의 시작임을 알게 하소서.
두려움과 낙망가운데 있는 이들이 그럼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게 하소서.
믿음의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 그 일을 이루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