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은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삼상 17:41~ 49
2023-03-31

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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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골리앗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나에게 칼과 큰 창과 작은 창을 가지고 나아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에게 간다. 여호와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이시다. 너는 여호와께 욕을 했다. 오늘 여호와께서는 너를 나에게 주실 것이다. 나는 너를 죽여 너의 머리를 벨 것이며, 블레셋 군인들의 몸을 공중의 새와 들짐승들에게 먹이로 줄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온 세상이 알게 할 것이다.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구하시기 위하여 칼이나 창을 쓰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할 것이다. 싸움은 여호와의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너희 모두를 물리쳐 이기도록 도와 주실 것이다.”(45~47절, 쉬운 성경)

싸움은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여러 과정을 거쳐 자신 앞에서 선 다윗을 보고 골리앗은 업신여기며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저주합니다. 다윗은 칼과 창과 단창이 아닌 이스라엘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간다고 선포합니다. 골리앗이 가까이 오자 다윗이 주머니의 돌을 물매로 던져 그 이마를 맞힙니다.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히니 그가 땅에 쓰러집니다.

믿음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롬10:10) 이 성경구절의 의미를 다윗은 삼상 17장에서 분명하고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 머릿속에만 있는 것도, 우리의 마음속에서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 닥친 문제, 해결해야 할 싸움에서 그 빛을 발합니다. 전쟁에도 나갈 수 없었던 소년 다윗은 자신의 삶, 목동의 삶속에서 양을 지키기 위해 사자와 곰과 싸웠던 삶의 자리를 통해 훈련되어졌고, 골리앗을 만난 자리에서 그의 믿음과 삶을 통한 훈련의 열매는 제대로 빛을 발휘합니다.

삶이 빠져버린 종교는 뜬 구름을 잡는 환상이며, 공산주의 철학자 칼 마르크스가 말한 아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신앙이 종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삶속에서 역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예수님을 모시고, 중심에 두고 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놀라운 구원의 능력을 알 수가 없는 종교인으로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경건의 모양만을 가진 자들이 됩니다.

우리에게 닥친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과 사건들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전쟁, 싸움이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입니다.(47절) 돈이 없고, 실력이 없고 무능하고 못나고 부족하기에 세상이 우리를 우습게 알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주눅 들고 눈치를 보게 되지만 하나님께 속한 싸움은 무조건 이깁니다. 주님을 믿고 삶의 현장에서 주님께 자신을 내어 드릴 때 보잘 것 없고, 아무것도 아닌 우리는 놀라운 구원의 은총과 신비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감당할 수 없고, 내가 한 없이 작아 보인다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나가야 할 때입니다. 다윗처럼… 다윗이 위대한 이유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상황과 환경이 매우 불리합니다. 문제와 대적이 저보다 강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평가하고 비판합니다. 닥친 문제가, 눈 앞의 싸움이 내게 속한 것이 아닌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고 나 자신을 드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의 부족함과 없음이, 내가 감당할 수 없음이 당신의 영광이 되는 것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나가 세상과, 인생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에 봉착한 이들이 주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옵소서.
열등감에 사로잡힌 자들이 열등감이 하나님보다 높아지지 않게 하옵소서.
문제를 크게 보고 두려워하는 이들이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상황과 환경으로 흔들리는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주님을 더욱 모시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