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삼상 19:18~ 24
2023-03-31

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19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 하매
20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이 선지자 무리가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수령으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의 전령들에게 임하매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1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다른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했으므로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2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도착하여 물어 이르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어떤 사람이 이르되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
23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
24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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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간 후에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갔습니다. 다윗은 사무엘에게 사울이 자기에게 한 모든 일을 말해 주었습니다. 다윗과 사무엘은 나욧으로 가서 거기에 머물렀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라마의 나욧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18~19절, 쉬운 성경)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다윗을 죽이려는 시도가 집요하게 계속되자 다윗은 사무엘에게로 가서 사울이 행한 일을 다 전합니다. 두 사람은 라마 나욧으로 가서 삽니다.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전령들을 보내나 하나님의 영이 임해 전령들이 예언합니다. 이런 일이 세 번 있자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직접갑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도 임해 그가 벗은 몸으로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그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하든, 악한 일을 하든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사울에게도 하나님의 영적인 체험이 임합니다. 본문의 예언은 하나님의 말을 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영적인 황홀경, 신비체험이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체험이 있다고 사람들이 변화는 것은 아닙니다. 변화에는 우리의 자유의지를 통한 순종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영적 체험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맞지만 영적 체험을 가진 사람이 더 교만해지거나 악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체험은 우리가 선인이든, 악인이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는 초대임에는 분명합니다.

반복되고 지속되는 위기상황속에서 다윗이 택한 것은 사무엘에게로 간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보면 사무엘에게 가는 것은 불과 혈안이 되어 있는 사울에게 휘발유는 붓는 것과 같은 형국이 되므로 자신을 더 위험하게 할 수 있는 길이며, 굉장히 손해 보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사무엘을 찾아간 것은 바로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고, 사무엘은 라마 나욧에서 다윗과 함께 지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오직 성경만 읽고 하나님을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99%의 경우는 성경을 읽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신앙의 지혜는 힘들고 어려운 경우, 믿음의 동역자, 하나님의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을 알려줍니다. 참된 신앙은 성도의 교제를 믿습니다. 교우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위기상황이면 일수록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을 만나고 간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집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찾는가?’는 매우 중요한 영적 회복과 전환점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고(시61:3), 우리 또한 약한 자들을 돕고 위로하는 피난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듯, 우리 또한 예수님을 닮은 작은 그리스도로서 누군가 우리를 찾고, 힘들고 어려울 때 그리스도의 품을 가진 이들을 찾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나의 피난처이심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을 찾을 수가 없을 때, 하나님의 품을 가진 이들에게 나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혼자 있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시는 주여! 당신의 마음을 품고, 당신의 생각을 가진 이들을 찾아가서 만나고, 그들을 통해 당신께로 나가게 하옵소서. 나 또한 당신을 찾는 이들이 찾아올 수 있는 엄마의 품, 아버지의 어깨, 작은 그늘, 피난처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사람, 주님의 종들을 찾게 하옵소서.
영적체험과 신비를 경험한 이들이 이를 통해 더 깊은 하나님의 임재와 변화를 갖게 하소서.
믿음을 가진 이들이 다른 이들을 품을 수 있는 하나님의 품이 되게 하옵소서.
내일 있을 평남노회 강서시찰회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이끄심이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