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삼상 20:35~ 42
2023-03-31

35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
36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
37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
38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
39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
40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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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떠나자, 다윗은 바위의 남쪽에서 나왔습니다. 다윗은 땅에 머리를 대고 요나단에게 절을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렇게 세 번 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 입을 맞추면서 함께 울었습니다. 다윗이 더 많이 울었습니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게.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네. 여호와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그리고 우리의 자손들 사이에 영원한 증인이시네.” 그리고 나서 다윗은 떠났고, 요나단은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다윗이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요나단이 정한 시간에 작은 아이를 데리고 들로 나가 화살을 쏩니다.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라고 말합니다. 아이를 보낸 후, 다윗이 요나단에게 세 번 절하고 서로 입 맞추고 웁니다. 두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헤어집니다.

오늘의 이일은 두 사람의 인생에서 큰 갈림길이 되는 사건입니다. 다윗이 이제 새로운 왕이 되는 과정을 시작하고, 요나단은 망해가는 사울 왕을 끝까지 보필하며 죽어야하는 길을 작정하는 것입니다. 참 아프고 아프지만 위대함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세상적으로 언제나 잘되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요나단은 더 큰 권위를 가진 사울 왕, 아버지로 인해서 그의 삶이 쓸쓸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말씀대로 사는 분들이지만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면 모든 것이 옳은 것처럼 되어버린 세상의 논리를 맞서서 겉모습과 세상의 성공이 아닌 우리 중심 깊은 하나님의 따르는 사람과 뜻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 신앙인의 관점이요, 본질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요나단에게 세 번 절을 합니다. 당신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가장 사랑하고 친한 친구인 요나단을 왕자로서 예우를 갖춘 것입니다. 다윗이 더 울었습니다. 더 큰 은혜를 다윗이 입고 있고, 그것을 다윗이 인정하고 있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은혜는 있는 사람이 줄 수 있는 것이기에 주는 사람이 더 복이 있습니다.(행 20:35)

세상에서 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방법으로는 낙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실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갚아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세상에 지셨고, 고난당하셨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주가 되어주셨습니다.(빌2:5~11) 다윗과 요나단의 모습은 백 마디 말보다 더 귀한 이유는 자신의 삶들을 내어 놓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요나단과 같은 이들의 사랑과 헌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사랑, 위대한 헌신을 받은 이들로부터 태어나고 자라납니다. 사랑은 위대합니다.(고전13:13)

오늘의 기도

나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죽기까지 모든 것을 내어주신 당신 곁에 머물게 하옵소서. 여전히 흔들리고 배신하며 배반합니다. 제일 죄송한 것은 거룩한 말과 행동으로 당신의 영광을 가릴 때입니다. 어떤 곤란함이든, 어떤 부끄러움이든 모든 것을 당신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내 눈물을 닦아주시고 내 삶의 경주를 마칠 때까지 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중보기도

요나단과 다윗과 같은 친구들이 세상 가운데 이기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친구와 친지, 사랑하는 이들이 있는 이들이 참된 친구이신 예수님을 소개하게 하옵소서.
어려움과 곤란을 겪는 이들에게 친구가 되는 성도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외로움, 병고, 무거운 짐 진 이들에게 예수님을 친구로 맞이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