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쌓고 계십니까?
삼상 26:13~ 25
2026-05-17
13 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 꼭대기에 서니 거리가 멀더라
14 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이르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아브넬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하더라
15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가운데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16 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하니
17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하고
18 또 이르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19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사람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20 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21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
22 다윗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23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24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25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의 말을 듣고 사울이 말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너라. 오늘 너는 내 생명을 아껴 주었다. 그러니 이제 나도 너를 해치려 하지 않겠다. 내가 바보 같은 짓을 하였다. 내가 큰 실수를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 다윗아, 너는 복을 받았다. 너는 큰 일을 하며 성공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다윗은 자기 길을 갔고, 사울도 자기 왕궁으로 돌아갔습니다.(21,25절 쉬운 성경)
무엇을 쌓고 계십니까?
다윗이 건너편 산꼭대기에 서서 아브넬을 부르고, 왕의 창과 물병이 어디 있는지 보라 합니다. 사울은 자기 생명을 귀하게 여긴 다윗 앞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다시는 그를 해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귀히 여겨 주시기를 바라고, 사울은 다윗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생명을 취하고, 왕이 될 기회를 포기하고 사울에게 자신에게 악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를 기도하고 간구합니다. 다윗의 말을 들은 사울도 역시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고, 심지어는 다윗의 성공과 승리를 축복합니다. 다윗의 일관됨과 사울의 일관됨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를 존중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관성을 가진 반면, 사울은 한결같이 말과 행동이 다르고,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행동을 합니다.
일적십거(一積十鋸)란 말이 있습니다. 하나하나가 쌓여서 열을 이루고 모든 일들이 조화롭게 된다는 한자성어입니다. 다윗은 어려움을 겪고, 생명의 위기를 겪지만 하나하나 쌓아갑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자기의 탐욕과 자리에 대한 집착을 이루고자 합니다. 한 사람을 복을, 한 사람은 화를 쌓아갑니다. 인생은 우리가 쌓아 온 행동들의 결과물입니다. 즉 믿음대로 됩니다.(마9:29) 하나님은 인간의 말과 행동을 통해 복과 벌을 허락하십니다.
복 받을 말이 있고, 벌 받을 말이 있습니다. 복 받을 행동이 있고, 벌 받을 행동이 있습니다. 벌 받을 말과 행동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국 큰 화를 당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기름 부은 사람임에도 벌 받을 행동을 반복함으로 결국 큰 화를 당하고 맙니다. 축복의 말과 축복의 행동이 하나 될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이 된 야곱과 이스라엘의 왕조를 이룬 다윗의 공통점을 복 받는 일에 목숨을 걸고, 행동으로 옮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이 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돌아봐야 합니다. 복 받을 말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 축복의 말을 하고, 축복의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벌 받을 말과 행동은 피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축복을 주십니다.(마5:45) 그러나 이 축복을 꽃피우고 열매 맺게 하는 것은 말을 포함한 태도와 정성입니다.(약1:22) 복을 쌓고 있는지, 화를 쌓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인생의 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한 걸음 없이 천리를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나는 천리를 말하고 생각하지만 한걸음을 내딛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한걸음도 내딛지 않으면서 기도만 할 때도 있습니다. 주님! 축복의 말과 복 받는 행동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30배 60배 100배를 주시는 분입니다. 선하고 복 받는 일과 말로 씨를 뿌리게 하옵소서. 하나하나 쌓여 생각에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하고 주님께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좋은 말을 많이 하는 이들이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서 복을 이루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말과 행동이 다른 이들이 말과 행동을 좋은 방향으로 일치시키게 하옵소서.
축복의 말과 기도들이 응답되게 하시고 저주와 화를 말한 것들을 소멸되게 하옵소서.
그릇된 길을 가고 변명하는 이들이 깨닫고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