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떠난

사울의 마지막

삼상 28:15~ 25
2024-07-20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16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17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18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19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
20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
21 그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가 심히 고통 당함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여종이 왕의 말씀을 듣고 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이르신 말씀을 순종하였사오니
22 그런즉 청하건대 이제 당신도 여종의 말을 들으사 내가 왕 앞에 한 조각 떡을 드리게 하시고 왕은 잡수시고 길 가실 때에 기력을 얻으소서 하니
23 사울이 거절하여 이르되 내가 먹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그의 신하들과 여인이 강권하매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으니라
24 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가져다가 뭉쳐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
25 사울 앞에와 그의 신하들 앞에 내놓으니 그들이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왜 내게 묻느냐? 지금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원수가 되지 않으셨느냐? 여호와께서는 나를 통해 말씀하셨던 일을 그대로 행하셔서 네 손에서 이 나라를 찢어 내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다. 네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여호와의 진노를 아말렉 사람들에게 쏟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이렇게 하신 것이다.(16~18절, 우리말 성경)

하나님 떠난 사울의 마지막

블레셋이 쳐들어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울을 죽은 사무엘의 영을 엔돌의 신접한 여인에게서 불러내게 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사울을 떠나셨으며 사울의 나라를 떼어 다윗에게 주셨다고 말합니다. 또 사울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않았음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손에 넘기신다고 합니다. 사울이 두려움과 허기짐으로 기진해 땅에 엎드러지자 여인이 강권해 음식을 먹게 합니다.

삼상 28장의 엔돌의 신접한 여인이 불러내는 사무엘의 영은 많은 신자들을 당혹해 합니다. 죽은 영을 불러내는 것과 그 영이 사울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가증히 여기고 금하셨습니다.(레19:31, 신18:11) 즉 이런 현상들은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을 금하셨다는 것입니다. 사탄이나 어둠의 권세들은 신기한 능력으로 우리를 미혹하고 현혹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원수가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신5:7)는 말씀은 하나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많은 잡신과 능력이 있지만 그것을 믿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단 사이비로부터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에는 신비현상이 나타납니다. 영적 세계를 주관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타나는 현상은 현상일 뿐입니다. 이런 현상들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 지를 아는 것이 분별이고, 하나님께서는 미리 금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사울이 해야 할 행동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었지만 사울은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으로 하나님을 묻고 있었던 것입니다.(6,10절) 얼마나 사울이 하나님을 멀리 떠났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면 죽습니다. 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하고 좋아 보여도, 아무리 물이 더럽고, 힘들더라도 물고기는 물을 떠나면 죽습니다. 사울이 끝까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하나님이 금하신 방법으로 불러들인 영조차도(눅16:26) 사울의 멸망을 예고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미래는 망하는 것뿐입니다. 그가 사는 길은 속히 기회가 다하기 전에 하나님께도 돌아와 회개하는 것뿐입니다.(마3:2) 예수님과 선지자, 목회자들이 회개를 강조했던 것은 하나님을 떠나면 나빠지는 정도가 아니라 죽기 때문에 회개를 외쳤던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당신이 힘들고, 무섭고, 어려워서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다급하고, 서운하고, 답답하고, 억울해서 당신보다 더 좋은 분을 찾고자 할 때가 있습니다. 물을 떠나면 물고기가 죽듯 하나님을 떠난 영혼은 사는 게 아니라 죽어가는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나 화가 날 때도 당신의 품에서 견디는 인내와 끈기를 허락하옵소서.

중보기도

답답하고, 궁금해서 신접한 이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신기한 현상과 만족으로 선령한 사람들과 교인들을 유혹하는 사이비들을 벌하소서.
현상과 체험만을 쫓는 이들이 영적 유혹에서 벗어나 진리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세상에 가득한 신비한 현상에 현혹되는 신앙인들이 현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