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는 받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큽니다.

삼상 30:16~ 31
2024-05-26

16 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이 약탈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은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모두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다윗이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되찾았더니 무리가 그 가축들을 앞에 몰고 가며 이르되 이는 다윗의 전리품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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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대답했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그렇게 하면 안 되오.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이길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되겠소? 여러분이 한 말을 누가 들어 주겠소? 남아서 우리의 물건을 지킨 사람이나 나가서 싸운 사람이나 누구나 똑같이 나누어 가져야 하오.” 다윗은 이것을 이스라엘의 명령과 규칙으로 삼았습니다. 이 명령과 규칙은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23~25절, 쉬운 성경)

은혜는 받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큽니다.

블레셋 전쟁에서 빠져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은 시글락을 친 아말렉을 쳐서 빼앗긴 사람들과 물건들을 찾아옵니다.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브솔 시내에 머물렀던 200명에게 전리품을 주지 말자고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들을 보호하고 아말렉을 자신들의 손에 넘기신 분이 하나님이기에, 모두의 분깃이 동일하다며 똑같이 배분합니다.

초대교회의 모습 중에서 가장 눈에 뜨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자기 재물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이 필요에 따라 나누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약육강식의 무자비한 세계입니다. 그래서 돈도 있어야 하고, 실력도 있어야 하고, 잘 나야 살아가는 곳이 이 세상입니다. 그렇게 해도 어려운 곳이 세상인데,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럼에도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의 것,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 말씀으로 사는 것을 경험하고, 경험해야 합니다.

오늘 다윗은 이스라엘의 침공, 아말렉의 시글락 탈취, 그 후에 지친 병사들을 이끌고 자신의 모든 것을 찾고, 전쟁에서 이깁니다. 세상은 이상한 것이 정상입니다. 이것을 알고 경험하는 성도들은 범사를 감사하고, 범사가 감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생사고락을 같이 한 이들 중에 한 무리를 성경은 ‘악한 자’와 ‘불량배’라고 칭합니다. 다윗과 생사고락을 같이 한 이들을 성경이 ‘악한 자’ ‘불량배’로 칭하는 이유에 대해 전리품을 남아 있던 자들과 나누지 않는 것 외에는 말하지 않음을 말하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자기 재물을 자기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과 승리하고 많은 전리품을 독점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은혜는 받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행20:35)

자기 재물을 자기의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고 더 나가 필요한 사람과 나누었습니다. 초대교회은혜의 절정은 바로 나눔입니다. 은혜, 복음, 재물, 능력, 권세를 얻고 갖는 것도 은혜요, 복입니다. 그러나 더 복되게 하는 은혜와 복은 나눌 때 이뤄집니다. 분명히 내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공로, 자기 업적, 자기 재물이 내 것만이 될 때는 ‘악한 자’ ‘불량배’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다윗은 모든 전리품을 똑같이 나누는 원칙을 세웁니다. 사울이 자기 것에 집착하므로 무너져가는 이스라엘을 다윗은 자기의 것을 나눌 수 있는 이스라엘로 세워나갑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는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주여! 나는 능력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내게 있는 은혜, 내게 있는 능력, 내게 있는 믿음을 모르고, 나만 가지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다윗과 모든 것을 함께 했던 악한 자와 불량배 같은 마음을, 주님 마음을 주셔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 받기보다는 은혜를 나누고 콩 한쪽도 나눌 수 있는 풍성한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중보기도

부족하고 모자란 것에 대해 힘들어하는 성도들이 나눔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복음을 경험하고 은혜 받은 성도들이 복음과 은혜를 나누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이들의 기도를 자기문제, 자기가족만이 아닌 타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받기를 구하는 자들에게 나누어서 복을 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