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할 때 시작되고

완성되는 참된 신앙

삼하 7:1~ 17
2024-05-26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7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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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은 자기 왕궁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주변의 모든 원수를 막아 주셔서 다윗에게 평화를 주셨습니다. 다윗이 예언자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백향목으로 지은 왕궁에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장막 안에 있소.” 나단이 다윗 왕에게 말했습니다. “가셔서 무엇이든지 왕의 뜻대로 하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왕과 함께 계십니다.”(1~3절, 쉬운 성경)

평안할 때 시작되고 완성되는 참된 신앙

하나님이 모든 원수를 무찌르셔서 평안히 살게 되자,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고자 합니다.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닌 그 아들이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집을 짓겠다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그의 나라와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가고 약속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경우는 어려운 일, 힘든 일, 필요한 일이 있을 때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다 무찌르게 하신 후에 평안한 상태에서 다윗이 생각하는 일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는 같이 잘하다가 위기를 넘겨 따뜻하고 배부르면 문제가 생기는 가정이나, 직장이 있습니다. 어려울 때는 생존, 살아야 하는 일념으로 문제가 덮어지지만 배부르고, 평안할 때 비로소 우리의 진짜 모습, 속마음이 나타납니다.

긴급한 필요, 막막한 상황, 절박한 위기 등에서 기도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며, 이때를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에만 예수님이 필요하다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 어려운 일, 고난과 사망을 주시는 분이 됩니다. 평안은 우리의 목표이자 영적 차원의 또 다른 세계를 여는 단계입니다. 비행기가 최고로 빠를 때가 떠오를 때입니다. 이때 떠오르지 않으면 비행기는 추락합니다. 사울왕은 자신이 왕위가 튼튼해지자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평안해지자 하나님과의 더 깊은 마음인 성전에 대한 마음을 갖습니다.(2절) 자신은 백향목 궁과 같이 좋은 곳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장막, 텐트 안에 있음을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참된 관계는 어렵고 힘든 것을 지나서 평안할 때, 이루어지고,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에서 다윗을 지키셨고, 다윗의 왕으로 만드셨습니다. 이제 왕이 되고, 모든 원수를 물리친 이때에 다윗은 하나님을 위한 마음을 갖습니다. 세상의 어떤 문명도 배고프고, 어려울 때 세워진 문명은 없습니다. 그들의 차고 넘칠 때, 평안할 때 더 깊고, 높은 발전과 문명을 이룩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태평성대를 어떻게 해야하는가는 우리의 몫이기에 구원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루어가야 합니다. 참된 신앙과 관계는 평안할 때 더 깊어집니다. 평안할 때 하나님을 위하고, 성전을 짓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다윗이 위대한 이유이며, 다윗에게 성전건축을 거절하시지만 축복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평안하기 때문입니다.(행9:31)

오늘의 기도

목마르고 배고프고,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께 부르짖고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평안하고 풍성하고 안전하게 하실 때,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갖게 하옵소서. 생존을 위해서만 주님이 계신 것이 아니요, 풍성한 생명을 허락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시오니, 풍성하고, 안전하고, 평안하게 하신 때일수록 주님을 위해, 주님과 함께, 주님의 영광을 드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평안하여 게을러지고, 나태해진 성도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어서게 하옵소서.
어려워야 신앙생활을 잘 한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생각을 고쳐주시옵소서.
성도들이 먹고 살기 위한 신앙에서 천국을 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신앙되게 하소서.
어렵고 힘든 이들을 풍성하게 하시고, 풍성한 이들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게 하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예배와 말씀성회 위에 은혜를 더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