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다윗

삼하 15:24~ 37
2024-07-20

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읍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알리는 소식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리라 하니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머물러 있으니라
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34 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왕의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알리라
36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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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독과 모든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하나님의 궤를 내려 놓았습니다.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 성을 떠날 때까지 아비아달이 제물을 바쳤습니다. 왕이 사독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성안으로 다시 가지고 가시오. 여호와께서 만약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면 나를 다시 돌아가게 해 주실 것이오. 여호와께서는 언약궤와 예루살렘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실 것이오. 그러나 주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지 않는다 해도 어쩔 수 없소. 주 뜻대로 하시기를 바랄 뿐이오.”(24~ 26절, 쉬운 성경)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다윗

다윗은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언약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게 하면서, 그들의 아들인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을 통해 소식을 전하라고 합니다. 다윗이 맨발로 울며 감람산으로 올라가자 모든 백성도 울며 따라 갑니다. 다윗은 후새에게 성으로 돌아가 아히도벨의 모략을 폐하게 하라고 당부합니다.

난세는 영웅을 알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닥치는 환난과 시련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다말의 사건, 암논의 죽음, 압살롬의 반란으로 이어지는 시련과 환난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 자신의 왕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7년의 엄청난 사건과 시간속에서 다윗은 믿음의 고백을 통해 다시 일어섭니다.

믿음의 고백은 이처럼 중요합니다.(롬10:9~10) 예수님을 시인하면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하나님께 시인하시는 것처럼(마10:32) 다윗은 자신의 왕권이 하나님의 주권임을 고백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착각하고 생각합니다. 내 인생을 내가 통제하고, 조절하고,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병에 걸리고, 사건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은 내가 관리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 이십니다. 자녀들도 우리가 돌보지만,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다윗의 고백은 왕권이 흔들리고, 압살롬의 반란으로 가장 큰 어려움속에서 나옵니다.

사울 왕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고백하며, 맨발로 감람산 경배하는 마루턱까지 올라가는 다윗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서고자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30절) 닻을 드리운 배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자녀들의 엄청난 문제에 마음을 정하지 못했던 다윗은 하나님께 마음을 정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기도하며 압살롬의 모사인 아히도벨의 모략을 파할 전기를 마련합니다. 자신에게 닥친 엄청난 파고들을 대처하고, 헤쳐나기기 위해선 반드시 지혜가 요구됩니다. 지혜는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하는 것과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는 것(잠9:10)을 다윗의 고백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믿음의 고백,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고백은 교회에서, 예배당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의 한 복판에서, 시련의 한 가운데서, 삶의 어떤 자리에게든 우리를 회복하고 다시 세우는 위대한 방법입니다.

오늘의 기도

어떤 상황 속에서든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부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 상처와 아픔, 힘들고 고달픈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싶을 때,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을 때라도 예수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구원인 것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받습니다.

중보기도

힘든 환경과 상황으로 예수님을 부인하는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부르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환경을 넘어서는 불합리와 부조리를 예수님을 고백함으로 극복하게 하소서.
응답이 없고, 우겨 쌈을 당하는 자들이 주의 살아계심과 구원이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주님께 인도하는 성도들,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