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인정하는 지식

삼하 17:15~ 29
2024-07-19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21 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23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25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26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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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도벨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의 계획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워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아히도벨은 자기 집안 일과 재산을 정리한 뒤에 목을 매고 죽었습니다. 아히도벨이 죽자, 사람들은 그를 그의 아버지의 무덤에 묻어 주었습니다.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비로소 압살롬과 그의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23~24절, 쉬운 성경)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식

후새의 전갈이 사독과 아비아달, 어떤 여종,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를 통해 다윗에게 전해집니다. 다윗은 그날 밤에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강을 건넙니다. 아히도벨은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하자 고향으로 돌아가 목매어 죽습니다. 압살롬은 아마사를 군 지휘관으로 삼고 길르앗 땅에 진을 집니다.

믿는 자라고 길이 평탄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치열하고 치사하고 촌각을 다투어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세상이 험하고 인간은 약하기 때문입니다. 후새는 다윗에게 속히 상황을 알립니다. 한시라도 빨리 요단을 건너라고 합니다. 어느 일이든지 때와 시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전쟁에서 시간은 더욱 중요합니다. 다윗은 신속하게 요단을 건넙니다. 신속한 대처와 허둥대며 급하고 조급한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다윗은 분명히 열악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갑니다.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획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보고 가서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성경에서 처음 나오는 자의적인 극단적 선택이기도 합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의 반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고, 자신의 전략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압살롬의 패배할 것을 확신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리합니다. 탁월한 지략과 앞을 내다보는 지혜가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케 합니다.(16:23) 그러나 그 탁월한 지략이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의 아는 지식, 하나님의 인정하는 지식보다 앞서고 있습니다.(호4:6) 이 모습은 예수님을 팔았던 유다와도 같은 모습이다.

때때로 세상에서 벽을 만나게 됩니다. 실패와 좌절, 고난과 시련, 절망과 핍박, 실망과 질병, 그리고 죽음 등의 이름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이 벽이 어떤 이에게는 문이 되고, 어떤 이에는 벽이 되어서 멸망에 이르게 되는 갈림길은 무엇일까요? 주님의 은총과 사랑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행하던 것같던 아히도벨조차도 자신의 지혜와 생각이 하나님보다 높아지자 그의 삶은 허무한 멸망으로 끝나버리고 맙니다.

커다란 벽과 산을 만났을 때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구원의 시작이며, 우리 앞에 있는 벽이 문이 되는 비결이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어떤 것도 끝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떠나면 그 어떤 것도 끝이 되고 맙니다.

오늘의 기도

관용과 인내로 죄인을 찾으시고 그의 죄를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심을 압니다. 세상의 끝, 세상의 커다란 벽도 당신과 함께 하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당신을 관용과 인내, 능력과 사랑을 부인하게 하는 세상의 권세와 문제와 실패로부터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 어떤 실패와 실수, 좌절과 어려움이 있다 하여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끓을 수 없고, 주님과 함께라면 이길 수 있음을 아는 지혜와 지식,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중보기도

자신의 계획과 생각이 실패한 이들이 주님을 붙잡고,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긴급하고 절박한 상황 속에 있는 이들에게 주께서 도움이 되어 주옵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는 이들이 예수님을 불러서 구원받게 하옵소서.
삶의 어려움과 실패를 경험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시고, 회복하여 주옵소서.
내일 드려지는 주일예배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능력이 넘쳐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