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앞에 있는 선악과

삼하 24:1~ 14
2024-07-13

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2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3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7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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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인구를 조사한 후에 자책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런 짓을 하다니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여, 이제 제가 간구하오니 주의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정말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이튿날 아침 다윗이 일어날 때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인 예언자 갓에게 임했습니다.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네게 세 가지 종류의 벌을 내놓겠으니 그 가운데 하나를 골라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행할 것이다.’”(10~12절, 우리말 성경)

우리 앞에 있는 선악과

다윗이 요압을 시켜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인구를 조사합니다.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자책하며 하나님께 죄를 시인하자 선지자 갓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7년 기근과 석 달 원수에게 쫓김과 사을 전염병 중에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테스트에 빠집니다. 다윗을 격동시키셨다고 말합니다.(1절) 구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행동들을 표현하는 것들 중에 우리를 혼동하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유혹하시고, 미혹하시는 표현들입니다.(출10:27)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전권을 나타내기 위해서 구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혹하시거나, 유혹하시는 표현들을 쓰기에 하나님은 당신이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할 수 밖에 없게 하시고, 우리를 벌하시는 하나님으로 오인할 수 가 있는데, 성경의 표현에 대해 이해하면 마음이 훨씬 쉬워집니다.(대상21:1)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에 반하거나, 우리를 망치려하는 유혹과 충동들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마치 ‘선악과’와 같이 우리를 망치게 하고, 넘어뜨리는 유혹과 하나님보다 높아지는 것들에 대한 선택이 눈앞에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인구조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이유신지 모르지만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셨고, 다윗을 격동, 충동하십니다.

다윗의 눈앞에 ‘인구조사’라는 선악과가 있었습니다. 요압도 반대합니다.(3절) 그러나 하나님보다 인간의 힘과 능력, 업적을 의지하려는 유혹과 충동에 다윗은 걸려 넘어지고 맙니다. 다윗은 이 일을 행한 후에 자신이 잘못한 것을 깨닫게 되지만, 선지자 갓에 의해서 세 가지 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하십니다. 사무엘서의 마지막장인 24장에 다윗이 충동에 넘어가는 잘못이 나오는 것은 바로 인간은 죽을 때가지, 끝날 때까지 완전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할 때 다윗처럼 근심하게 됩니다. 즉 성령께서 우리의 잘못을 알게 하시고, 근심하게 하십니다. 성령의 근심은 회개해야 할 것이 있음을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앞에 ‘선악과’는 있습니다. 잘 분별하여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나가는 것이 신앙의 비결이며, 넘어졌다면 회개하는 것이 인생을 끝까지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손을 꼭 붙잡고 가게 하옵소서. 잘 가고 있다고 방심하고, 다 이루었다고 방심하지 않고, 육신을 벗는 그 날까지 당신의 선택하고, 당신의 손을 붙잡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당신이 주시는 충동이든, 사탄의 유혹이든, 나의 욕심으로 인해 눈앞에 있는 좋아 보이고, 있어 보이는 것들을 선택하지 않고, 주님을 선택하는 용기와 믿음, 지혜와 분별을 허락하옵소서.

중보기도

충동과 유혹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참고, 이기고, 극복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주시는 근심을 가진 이들이 회개하고 평화를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손보다 인간의 손이 커 보이는 이들에게 지혜와 분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릇된 길에서 허덕이는 이들과 이들을 위해 중보 하는 이들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