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세우는 이유

딛 1:1~ 16
2024-05-26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1)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13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2)온전하게 하고
14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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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지만 부패해져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도리어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워졌다. 그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주장하지만 행위로는 부인하니 그들은 가증스러운 사람들이요, 불순종하는 사람들이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부적합한 사람들이다.(15~16절, 우리말 성경)

사람을 세우는 이유

바울은 같은 믿음을 따라 참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합니다. 그레데에 디도를 남겨 둔 것은 남은 일을 정리하고,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들의 입을 막으라고 당부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가증한 자들입니다.

어느 시대에는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틈이 생깁니다. 또 공동체 안에도, 사람들 사이에도 틈이 생깁니다. 틈을 타고 분열과 반목이 생깁니다. 그레데Crete에 디도를 남겨 둡니다. 그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장로들을 세우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레데의 상태는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연약하고,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고, 속이는 자가 많은 곳이었기 때문입니다.(10절)

인생과 공동체는 정원과 같습니다. 그냥 놔둔 정원은 결코 아름다고, 건강한 모습으로 있지 않습니다. 잡초도 나고, 멋진 나무와 화초들도 제멋대로 자라나서 정원이 아니라 덤불이 가득한 흉한 쓰레기장의 모습이 됩니다. 크고 아름다운 정원일수록 나쁘고, 잘못된 것들이 틈타지 않도록 그 틈을 메꾸고, 다듬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디도는 바울에게 있어서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하는 아들입니다.(4절,고후8:23) 그래서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두고, 또 디도에게 장로, 즉 지도자를 세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장로와 감독의 직분은 교회의 지도자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가정생활에 흠결이 없고, 고집, 분노, 술, 폭력, 불의한 이득을 멀리해야 하고, 나그네를 환대하는 선한 행실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특히 ‘책망할 것이 없어’ 도덕적인 약점이나 평판이 복음 전파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이런 틈들을 악용하여 이용하여 교회를 훼손하고 지도자를 폄훼하는 악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악한 자들의 입을 막고(11절) 엄히 꾸짖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주장하지만 행위로는 부인하므로 불순종하고, 선한 일을 하지 않는 이들을 똑바로 세우라고 말합니다. 디도를 남겨 둔 이유도, 장로와 감독인 지도자를 세우는 이유도 부족한 것을 채우고, 교회를 세우고, 교회의 지도자를 세워서, 선한 일을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루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부족한 것을 잘못과 죄로 만들어 정죄하는 이들을 막고, 교회에 선한 영향력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에 틈을 만드는 자들을 제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공동체가 되도록 사람들을 세우고 파송하는 목적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주신 역할과 직분, 재능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세상의 잣대로, 어려움과 위기 그리고 사람의 정죄와 판단으로 내게 주신 것들이 주눅 들고, 위축될 때가 있습니다. 당신께서 허락하신 만큼, 내가 할 도리를 공동체와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행하게 하옵소서. 무너지고, 틈이 생기고, 부족함이 보이는 곳에 주가 주신 능력으로 행하므로 사람을 세우고, 일을 이루어 나가는 당신의 자녀, 종, 그리고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세워진 직분자들과 일꾼이 자신에게 허락하신 일들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불평과 불만을 표현하는 이들의 악한 영향력을 잘 분별하게 하소서.
공동체와 복음전파에 악영향을 끼치는 말과 행동에 재갈을 채워주소서.
공동체의 선한 능력을 이룰 수 있도록 선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새로 시작되는 6월을 주님의 은혜와 축복, 선물로 채워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