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신중함

딛2:1~ 15
2024-07-20

1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여
2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3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4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5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6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신중하도록 권면하되
7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8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9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10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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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복된 소망 곧 위대하신 하나님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고대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모든 불법에서 건져내시고, 깨끗하게 하셔서,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것입니다. 그대는 권위를 가지고 이것들을 말하고, 사람들을 권하고 책망하십시오. 아무도 그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13~15절, 새번역)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신중함

바울은 디도에게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며 남녀노소에게 권면할 내용을 알려줍니다. 범사에 디도가 선한 일의 본을 보여야 함은 대적자가 훼방할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선한 일하는 그분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대신해 자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무조건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놓은 이유는 그레데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고, 하나님을 시인하지만 자신들 이익과 세력을 이루는 자들이 교회공동체에 산재되어 악한 영향력을 끼치는 상황 속에서 교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성도들 늙은 남자, 늙은 여자, 젊은 여자, 젊은 남자, 그리고 종들이 선한 일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거룩함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죄에서 건져 주시고 복을 주시는 것은 내세의 좋은 것을 누리고 만족하게 하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세상을 향해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14절) 선한 일을 함에 있어서 그레데의 상황은 매우 열악했고, 힘들었기 때문에 바울이 ‘신중함’을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신중함’sensible으로 표현된 이 신앙의 덕목은 자제심과 경솔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여유롭고 충분한 상황, 이해되고, 용납되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신중함을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또한 그레데처럼 열악한 상황, 마치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것 같은 상황 속에서의 신중함은 경건함 만큼이나 강조되는 덕목입니다.(2,5,6,12절) 악한 때에 하나님의 일,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합리적이고, 경솔하지 않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육체를 가진 우리의 본능은 세상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가만 놔두면 우리는 세상을 따라 행합니다.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기 위해, 악한 환경, 대적하는 자들이 넘쳐나는 때에 하나님은 사람은 신중해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받은 경건의 훈련들과 직분들, 그리고 예수님의 방식이 아닌 세상의 향한 우리의 본능대로 움직일 것을 종용합니다. 하나님을 시인하면서 자신의 배와 거짓말을 일삼은 이들 속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는 것은 단지 선한 일에 대한 마음과 뜻만으로가 아니라 일을 이루는 신중함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신중함은 나이가 들어도, 젊어도, 우리의 신분이 상관하지 않고 필요합니다.(잠27:14)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일이요, 사명이라고 다 이루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을 믿는 열심있는 자들에게 십자가에 달리신 것처럼, 선한 일을 이룰 때에 합당하고 합리적인 신중함을 갖게 하옵소서. 한번에 다 되지 않더라도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이루어나가는 자가 되게 하셔서 궁극에는 당신의 허락하신 일을 이루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하나님의 열심을 가진 이들이 성급함으로 일을 그르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일일수록 잘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 대적을 대비하게 하옵소서.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일을 이루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 선한 일을 교묘하게 방해하는 악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