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십시오

애 1:18~ 22
2024-07-20

18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고통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19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들의 목숨을 회복시킬 그들의 양식을 구하다가 성 가운데에서 기절하였도다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다 태우고 나의 마음이 상하오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
21 그들이 내가 탄식하는 것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며 나의 모든 원수들은 내가 재난 당하는 것을 듣고 주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을 기뻐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그 선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셔서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22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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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의로우시나 내가 그분의 명령을 거역했다. 모든 민족들이여, 들으라. 내 환난을 보라. 내 처녀들과 젊은이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다.” “내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렀지만 그들은 나를 속였다. 내 제사장들과 내 장로들이 목숨을 유지하려고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가 성읍 안에서 죽었다.”(18~19절, 우리말 성경)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시지만 그분을 따르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렘2:13) 유다의 반역이 컸기에 환난을 당해 집 안팎에 죽음이 있습니다. 죄를 지은 유다에게는 위로자가 없고, 원수들은 주님이 유다에게 행하신 일을 기뻐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재난을 기뻐하는 원수들도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패망하기를 간구합니다.

죄에 대한 인식은 우리가 죄를 짓게 하는데 아주 중요한 단초가 됩니다.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잘 모르기 때문에 죄의 무서움과 형벌은 인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죄를 우습게 알게 하는 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죄를 짓거나 잘못해서 큰 실패와 낭패를 당한 이들은 “이럴 줄 몰랐다.”고 말합니다. 안다면 했을까요? 그러나 인생을 다 알고 사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대처하려고 합니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의지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무엇을 의지하는가’에 따라서 공동체와 삶의 질, 흥망성쇠가 결정됩니다.

죄는 우리를 격리시키고, 고립시킵니다. 혼자가 되게 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숨습니다. 감추려고 합니다. 변명하게 됩니다. 회피합니다. 결국 죄의 굴레에 있는 사람은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격리되고, 사람들로부터 격리되고, 모든 것으로부터 격리되어지고 고립되어져서 사망으로 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19절)

이처럼 죄의 권세가 무섭고, 두려운 나머지 사람들은 죄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 또한 사탄의 계략으로 죄를 우습게 아는 것, 다음으로 죄를 무섭게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죄는 무서운 것이 맞지만 하나님보다 죄가 더 커져서는 안됩니다.(18절) 하나님께서는 죄를 싫어하시고, 철저하게 심판하는 분이시지만, 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시기에 죄의 권세를 이기시고, 우리를 회복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죄가 무서워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가지 못하는 것은 결국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원수들의 간계에 놀아나고 결국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를 안지을 수도 있지만 에덴동산을 쫓겨난 인간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 보혈을 흘려주셨기에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죄를 지으나, 짓지 않으나 예수님께 나가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더 잘 살고 싶고, 더 잘 먹고 싶고, 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고, 내가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주님! 피 흘린 죄에서 우리를 구하여 주옵소서. 내 생명조차도 내게 있지 않음을 알게 하셔서 자비롭고 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죄인을 부르실 때에 예수 십자가의 공로 힘입어 따르게 하옵소서. 생명과 성령의 법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켜 주옵소서.

중보기도

죄로 말미암아 숨어있고, 감추고, 힘들어 하는 이들이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외롭고, 힘들어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믿게 하옵소서.
죄와 사망의 권세로 두려움에 떠는 이들이 예수 보혈의 공로 의지하여 승리하게 하소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는 예배공동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