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과 문제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행 11:19~ 30
2024-07-19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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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로 흩어진 이들이 헬라인에게도 예수님을 전하는데, 주님의 손이 함께 하시니 많은 사람이 구원받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에 파송한 바나바는 사울과 함께 가르칩니다. 그곳에서 제자들이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불립니다. 흉년이 들자 제자들이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냅니다.

환난과 문제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고넬료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기점으로 이미 많은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의 기점은 스데반의 순교와 이후에 일어난 박해였습니다. 스데반의 죽음은 성도들을 흩어지게 하는 환난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환난과 박해를 통해 복음의 확장이라는 선한 열매를 이루어가셨습니다.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한 문제가 없는 공동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선한 능력을 끼치는 삶을 살고, 어떤 사람은 문제와 상처로 인해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을 파괴하고, 고통을 주는 삶을 삽니다.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공동체는 문제로 인해서 공동체가 분열되고 어려움을 겪지만 어떤 공동체는 이 문제를 통해서 더 나은 문제를 찾아내고 더 건강하고 좋은 공동체로 이루어갑니다.

초대교회도 구제에 있어서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서 빠지는 문제를 통해 더 건강한 공동체의 체제를 만들어 냈던 것처럼(행6장) 성도들과 교회 공동체는 문제에 대해서 더 건강한 처리와 대응을 갖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게 능력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세상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세상은 하나님과 벗이 될 수 없습니다.(약4:4) 세상에서 살기에 우리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과 상황을 준비하고 이루어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사망과 죄의 권세로 채워져 있어서 결국 사망과 죄악이 우리를 삼키고 삼키려 하는 곳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문제와 환난은 그에 따른 현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 이유는 세상이 좋은 곳이어서가 아니라 이 세상을 만드시고 당신의 뜻대로 이 세상을 고치고 변화시키려 하셨다는 것입니다.

바나바는 부족함을 채우고 변화를 시킵니다. 교회는 더 나은 교회공동체를 위해서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내는 이유입니다. 부족함과 모자람은 채우면 됩니다. 바나바는 자신과 함께 할 사람으로 사울을 선택하고 사울과 더불어 무리를 가르치게 합니다. 바나바와 사울의 정성과 성령의 진행으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림을 받습니다. 깨지고 상한 세상,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것조차 은혜일 수 있지만 문제와 상처, 아픔과 결핍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요, 능력인지 우리는 세상에서 체감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롬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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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숨 쉬기조차 어려운 문제와 인생의 무거운 짐이 우리를 둘러쌉니다. 우리에게 웃음을 보이던 세상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시작할 때, 이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죽으셨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죄악을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고백하게 믿게 하옵소서. 왜 병든 세상이 왜 이리 무서운지를 알게 하셔서 예수님으로 승리하고, 문제와 결핍, 조롱들을 복음을 이기고 승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세상의 어려움과 결핍으로 우겨 쌈을 당하는 이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소서.
문제로 인해 갈등하고 분열하는 이들과 공동체에 예수님의 십자가 능력이 함께 하소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성숙한 믿음과 지혜를 성도들과 지도자에게 허락하소서.
혼자 고립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