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세우심

행 13:1~ 12
2024-05-26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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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에는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나바, 니게르라고 하는 시므온, 구레네 사람 루기오,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마나엔 그리고 사울이었습니다. 그들이 주께 예배드리며 금식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내가 그들에게 맡긴 일을 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1~2절, 우리말 성경)

따로 세워진 바나바와 사울

성령이 안디옥 교회 선지자들과 교사들 중에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그들이 금식 기도 후 두 사람을 안수해 파송합니다. 두 사람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구브로로 갑니다. 바보에서 그들을 대적하던 엘루마가 바울의 말대로 맹인이 된 것을 보자 총독 서기오 바울이 믿고 주의 가르침을 놀랍게 여깁니다.

신앙인들이 종종 혼동하거나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구원을 받은 은혜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대한 구분입니다. 은혜와 사명을 잘 분별하게 될 때 하나님의 사역과 일들을 이루고, 영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지만, 혼동과 오해는 영적인 권위를 무시하거나, 영적인 교만을 낳기도 하고, 하나님의 일들의 방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고 제2의 예루살렘과 같은 은혜가 있던 안디옥에는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바나바와 바울이라 불리는 사울을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로 세우심’은 은혜와 은사를 받는 것과 사역이 어떻게 다른지를 말씀해 줍니다. ‘따로 세워짐’은 사역을 위해 서로가 다른 역할과 구별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나 전도하고, 누구나 복음을 전합니다. 누구나 교회의 일을 봉사하고, 누구나 기회가 있을 때 주님의 가르침을 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감당하게 할 사람을 따로 세우십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또 교회에서 찬양대, 주방봉사, 기타 사역으로 구분되어지는 일들이 ‘따로 세우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도 예수 믿고, 너도 예수 믿는데 아무나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안에서 구별하고, 따로 세우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똑같은 목사이기에 일반적으로 목사의 일들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따로 세우신 것에 대해서는 모든 목사가 똑같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따로 세우심’을 인정하고 분별하게 될 때 영적인 질투나 시기심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또 내게 허락하신 일들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감당할 수가 있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에 대한 필요 없는 무게감에서도 자유할 수가 있게 됩니다. 또한 ‘따로 세우신 자’를 인정하므로 영적인 권위를 인정하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일들이 확장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따로 세우셔서 당신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의 기도

나보다 더 크게 쓰시고, 더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면서 낙담하거나, 질투할 때가 있으며, 어떤 때는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갖기도 합니다. 오늘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우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신 은혜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주신 직분과 역할을 감당하도록 그들을 따로 세우셨고, 이 일을 감당하도록 나를 따로 세우시는 것을 분별하게 하셔서, 영적인 권위를 인정하고, 영적교만과 시기로부터 자유하며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고 일을 이루어가는 사명자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명자들의 영혼을 보호하시고, 사명을 이루게 하옵소서.
영적인 질투와 시기, 교만을 가진 성도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일을 맡고 일하는 주의 종들에게 권위와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는 성광교회가 되게 하옵소서.